산골 아낙의 푸념 소리 - ㅂ ㅏ ㄷ |2006. 02.13

ㅂㅏ ㄷ 자음, 모음, 자음 ㅂ ㅏ ㄷ 자음과 모음이 어우러지면 글자가 되고, 홀수와 짝수가 어우러지면 숫자가 된다. 여자와 남자가 어우러지면 사람(人)이 되고,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면 무리(群)가 된다. 大, 小 관계없이 군중이 운집하면 집단적 사고(group thinking)가 형성된다. 그…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비법소개 |2006. 02.06

박석호(50)씨는 화순읍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한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박씨는 2003년에는 전라남도 에너지절약 체험수기 공모에서 수상하는 등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다. “올 한해 화순군민 모두 에너지 절약 생활화…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시나요? |2006. 01.31

글쎄 우리에게 하루가 얼마나 크고 소중하다는 걸 왜 몰랐을까요. 하루는 우리가 바라는 모든 걸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말도 할 수 있고, 맛있는 것을 만들 수도 있고, 편지를 쓸 수도 있고, 그리고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고마움을 전할 수도 있습…
강혁도령 재롱잔치 좀 봐주세요! |2005. 11.17

지난 12일 강혁이가 초등학생이 되기 전 마지막 재롱잔치가 열렸습니다. 올해 7살인 강혁이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거든요. 강혁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선 해마다 군민회관을 빌려 재롱잔치를 엽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준비한 재롱을 보고 엄마아빠들과 게임을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즐기기엔 …
친환경무공해 호박을 심었어요 |2005. 09.04

3,4년 전부터 밭가에 호박을 심어 풋 호박을 따서 된장국을 끓여 먹거나 반찬을 해 먹곤 했으며 납작납작하게 썰어 잘 말려 두었다가 이듬해까지도 맛있게 해 먹었습니다. 가을에는 누렇게 읽은 늙은 호박을 따서 호박죽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수량이 30 여 개가 되어 많을 때는 즙을 내는 가게에서 한…
"주5일제 첫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05. 07.06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다고 해서 저는 내심 기대가 컸습니다. 매주 토요일 쉬면 뭘 할까, 아이들과 여기저기 못 다녀 본 곳도 돌아다니고 토요일 하는 문화강좌에도 다니면서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그래야지 하면서 말이죠.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아마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어느새 오디가 까맣게 익었습니다 |2005. 06.04

전국에 비가 내리던 지난 1일, 제가 사는 화순에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무슨 노래 가사처럼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사무실을 정리하고 화순이 농촌인지라 물꼬를 트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촌부들의 사진이나 한 컷 담아보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집으로 향한건 농땡이…
좋은 말 한마디의 위력 |2005. 05.19

딸이 아버지에게 묻습니다.“아빠~~바다는 왜 파랗지~~?”“응..바다는 마음이 푸르니까 파란거야~~”이 아이는 바다를 닮고 싶어늘 푸른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그리고 어른이 되면 바다처럼넓고 푸른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어릴 때 듣는 정겨운 말 한마디가아이를 밝고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합니…
불가에서 말하는 '네 종류의 친구' |2005. 05.13

하나, 꽃과 같은 친구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 저울과 같은 친구.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어머니" |2005. 05.08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어머니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 날 밖에 나간 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 두 아들을 이불에 싸서 나왔습니다.이불에 싸인 아이들은 무사했지…
인연과 우연은 다릅니다 |2005. 04.15

,인연은 우연과는 다릅니다. 인연은 내 의지대로 되지않는 오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내가 또는 타인이 맺고 싶다고 맺어지고 끊겠다고 해서 끊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일은 좋은 인…
노점상 할아버지의 도시락 |2005. 04.15

우리 회사 앞 양쪽 보도 블록에 죽 늘어선 노점상에는 항상 사람들이 제각기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구두 수선집, 튀김 가게, 신문 가게 등 온종일 조그만 네모 상자 안에서 일하는 그분들을 지나칠 때마다 나는 삶이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곤 한다. 그중 일흔이 훨씬 넘어 보이는 할아버지 한…
"백날 나무심으면 뭐해, 태워먹는 사람은 따로 있는걸" |2005. 04.06

4일 전남 화순군 춘양면 용암산에서 한식을 앞두고 산일을 하던 성묘객이 버린 담뱃불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 산불이 났습니다. 이날 오후 화순군청에 취재차 들어갔다가 모과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휴대폰을 들여다보더니 ""춘양면에 큰 불이 났다고 직원들 다 나오라는데?""하시는 겁…
마라톤을 완주했던 황당한 이야기 |2005. 04.02

날씨가 풀리니 곳곳에서 마라톤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는 17일에도 화순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리지요. 마라톤대회를 지켜보면 항상 생각나는 어릴적 기억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제가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되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저는 42.195Km를 거뜬히 완주했었답니다. 믿지 못하시겠다…
그 흔들림이 지진이었구나! |2005. 03.22

20일(일) 오전 11시경, 아이들과 남편이 밖으로 나간 틈을 타 컴퓨터 앞에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2~3초 정도(?) 무언가가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의자가 흔들리는 건지 책상이 흔들거리는 건지 내 몸이 흔들리고 있는 건지 감을 잡지 못하겠더군요. '이게 뭐지?…
작은 고양이가 우리 가족이 됐습니다 |2005. 03.15

며칠전 아이들의 아빠가 아주 작은 아기고양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너무 작아서 숨이 붙어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은 고양이를 보자마자 환성을 질렀지만 저는 대뜸 소리쳤죠.""그런 걸 왜 데리고 와? 얼른 다시 갖다 놔!""하지만 제 말은 허공속의 외침이 되고 말았습니…
나이에 따른 호칭과 그 뜻 |2005. 03.09

나이에 따른 호칭 명칭 연령 의미 지학(志學) 15세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약관(弱冠) 20세 남자 나이 스무살을 뜻함 이립(而立) 30세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 불혹(不惑) 40세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
당신은 '프로'입니까? |2005. 03.07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1. 프로는 불을 피우고, 아마추어는 불을 쬔다. 2. 프로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지만, 아마추어는 두드리고도 안 건넌다. 3. 프로는 자신의 일에 목숨을 걸지만, 아마추어는 자신의 일에 변명을 건다 4. 프로는 여행가이고, 아마추어는 관광객이다. 5. 프로는 남의 말을…
'끝'은 또다른 '시작'입니다 |2005. 03.02

지난 24일 해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유적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 문화육성을 위해 화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이번 답사에는 어린이들과 부모 등 4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오전 8시 읍사무소에서 모여 해남 대흥사와 땅끝마을, 해남 공룔화석지 등을 둘러보고 돌아왔…
일곱 가지 행복(Seven happy) |2005. 03.02

행복이란...행복이란위를 쳐다보면서 절망하지 않으며, 아래를 내려다보며 교만하지 않고, 오늘을 감사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안고 살아갑니다.그러므로 행복은마음에서 자리를 잡고 가정에서 찾아야 합니다가정은 행복의 온상이 되어 가족 상호간의 교류를 통하여 신뢰의 열매를 맺어야 행복해집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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