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과장 퇴임…후속 인사 관심

사설
의회사무과장 퇴임…후속 인사 관심
- 화순군의회 완전한 인사권 독립 이뤄질까?
- 의회·의원 정치의 영역…행정의 영역으로 잣대 적용해선 안돼
  • 입력 : 2022. 06.22(수) 11:45
  • 화순군민신문
<사진=화순군의회>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광역·기초의회는 의회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독립적 인사권을 행사하고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게 됐다. 화순군의회가 7월 하반기 인사에서 의회사무과를 총괄하는 의회사무과장 인사를 파견이 아닌 자체 승진으로 인사권 독립을 이뤄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보유하던 지방의회 소속 사무직원의 인사권을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한 것은 전면 시행된 개정 지방자치법의 핵심 중 하나다. 인사권 독립은 자율성·전문성 강화 면에서도 환영할 일이다.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원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사안이다. 지방의회 사무국 인사권이 집행부에 있는 시스템 아래에서는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풀뿌리 민주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이다.

현재 화순군의회 5급 이상은 의회사무과장 1명, 전문위원 2명이 정원으로 있어 완전한 독립적 인사를 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 사무과장의 퇴직으로 인해 사무과를 총괄하는 사무과장 인사는 집행부의 파견보다는 화순군의회의 인사권 행사가 적절하고 지방자치 취지에 부합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인사의 대원칙이다. 지방의회 인사운영의 공정한 운영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6월 24일 당선자 간담회를 갖고 7월 5일 원포인트 의회를 열어 원구성한다. 의회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