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가위 올 추석은 고향방문보다 등화가친(燈火可親)독서를 하자 |2020. 09.28

천고마비(天高馬肥)에 등화가친(燈火可親)이라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 바람은 선선하고 서늘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은 계절이다. 들판에는 오곡들이 누렇게 익어 황금물결로 수놓아 나무마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음력 8월 보름추석은 한해 중 가장 풍요로운 시기에 맞는 명절이다. 축복받은 수확의 계절 한가…
[사회] 현장은 난장판, 감독은 대충…자치샘로 공사, 여전하다 |2020. 09.28

심각하다. 여전하다. 최악이다. 자치샘거리 공사를 향한 지역 여론이다. 이유가 있다. 감독 체계 붕괴. 행정 신뢰 상실. 컨트롤 타워 부재 등. 공사 지연으로 인한 어지간한 문제점은 다 엮여있기 때문이다. 이번엔 더 심하다. 참다못한 상가 거주민이 군청 대신 직접 삽을 들었다. 이른바 셀프 행정. 해당 공사는 본지에 의해 3차례나 심도…
[사회] 청소년문화의집 비대면 체험활동 운영 |2020. 09.28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비대면 체험 활동 ‘슬기로운 청소년 집콕생활! 천연향수 샴푸바 만들기’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천연향수 샴푸바 만들기 꾸러미 배부했다. 천연향수 샴푸바 만들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최소화, 정서 순화…
[정치] 신정훈 의원,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애로청취 |2020. 09.28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갖고 추석 민심을 청취했다. 지난 25일 영산포 우시장과 영산포 풍물시장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세지 동창장, 28일에는 화순 고인돌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정훈 의…
[신토불이 밥상] 담백한 파프리카 잡채 |2020. 09.28

화순의 특산물인 파프리카는 전남의 생산량 중 20%가 우리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10대 특산물 중 으뜸으로써 자랑스러운 작물이다. 잡채는 가장 전통적인 음식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이고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다. 외국에서도 우리나라 잡채는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되었다. 명절에 고기를 많이 먹는 때에 고기를 …
[사회] 군, 추석 대비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2020. 09.28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추석 연휴 인구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30일과 10월 4일 2일간은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합동으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유원지, 음식점․카페, …
[신토불이 밥상] 입술 송편 |2020. 09.28

송편은 추석명절에 없어서는 안될 고유 전통 음식이다. 동국세시기에 보면 정월 보름날에 농가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집집마다 장대에 곡식이삭을 매달아 대문간에 세워 두었다. 이후 중화절 2월1일이 되면 절구에 방아를 찧어 이것으로 송편을 손바닥만하게 만들어 노비에게 나이 수대로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이날을 속칭 노비일이고 노비…
[인터뷰] “농업은 생존산업… 화순과 대한민국 책임지는 자부심” |2020. 09.27

“화순군 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월 부임한 박용철 화순군농업기술센터장이 한 말이다.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스마트팜 육성 및 수출농업화 활성화, 현장중심의 기술 보급을 꿰해 농업의 진보를 이룬다는 구상이다. 빈말이 아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농업베테랑. 긴 시간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하…
[인터뷰] 공부하는 농부, 움직이는 농부, 살아있는 농부 |2020. 09.27

풀잎농원의 노상현 대표. 전남도 선정 제24호 유기농 명인이다. 명인이 무엇인가. 전남도 설명은 이렇다. ‘농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유기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농업인’이다. 대단한 찬사지만 어쩐지 부족하다. 노 대표에 대한 수식어로는 심심하다는 얘기다. 노 대표는 복숭아 농부다. 정확히 말…
[사회] 나드리노인복지관, 우울증 선별 검사 교육 실시 |2020. 09.25

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최종상(도안))은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9월 21일 복지관에서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총 75명에게 1차, 2차로 나누어 우울증 선별검사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는 우울증 선별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계시는 대상자들에게 독거…
[사회] 나드리노인복지관, 지역 복지취약계층 추석 명절 지원 |2020. 09.25

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최종상(도안))은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명절 지원은 지역의 취약계층 노인 200세대를 선정하여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선물 세트로 준비했다. 최종상 관장은 “가장 풍요롭고 즐거움이 넘치는 명절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
[사회] 나드리노인복지관, 지역 복지취약계층에 생계비 지원 |2020. 09.25

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최종상(도안))은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19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172세대에게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생계비를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화순군청 사회복지과와 연계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 172세대를 선정, 1세대당 200,000원의 생계비를 전달하였다…
[사회] 초유의 사태…명품화순, 군민에게 공사 시킨다 |2020. 09.25

화순군에서 기상천외한 일이 일어났다. 군청의 졸속 공사 대신, 군민이 ‘직접’ 시공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른바 셀프 행정. 특히 해당 공사는 본지에 의해 3차례나 심도 있게 다뤄졌음에도 불구, 전혀 시정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실망감을 가중시킨다. 지역사회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 이에 인근 거주민들을 중심으…
[사회] 나드리노인복지관, 독거노인 대상 추석 명절 선물 전달 |2020. 09.25

나드리노인복지관(도안 최종상)은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고향 방문 자제 분위기속에서 이웃과의 훈훈한 명절 나기를 위해 독거노인 대상자에게 마음을 담은 추석맞이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추석연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식료품 선물셋트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
[포토뉴스] 화순 영벽정 그리고 기차 |2020. 09.25

25일 오후 화순의 가을 풍경. 높은 하늘을 가득채운 구름과 지석천 위를 달리는 기차 그리고 고즈넉한 영벽정의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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