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최종상(도안))은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9월 21일 복지관에서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총 75명에게 1차, 2차로 나누어 우울증 선별검사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는 우울증 선별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계시는 대상자들에게 독거노인의 우울증상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로,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구두질문으로 설문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질문을 통해 우울증상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노인들에게 흔히 동반될 수 있는 신체증상을 문항에서 제외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한 우울증 선별검사 교육은 우울감 검사결과 중증 우울(10~15점)또는 자살생각이 확인된 대상자를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보공유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우울증을 감소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나드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