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3·8 조합장 선거 마무리…현직 조합장 강세 뚜렷

사회
초박빙 3·8 조합장 선거 마무리…현직 조합장 강세 뚜렷
화순농협 조준성·화순축협 정삼차·능주농협 노종진·이양청풍농협 안상섭
도곡농협 박광재·산림조합 안병택·동복농협 김정수·천운농협 김준호 당선
  • 입력 : 2023. 03.09(목) 08:36
  • 박준희 기자
[화순군민신문=박준희 기자]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순 관내 14개 투표소를 통해 진행되었다. 화순에서는 총 6개 조합에서 차기 조합장을 선출했다.

조합장 선거의 결과를 살펴보면 이번 선거는 6개의 조합 중 4개의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당선된 만큼 현직 조합장의 강세가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능주농협은 노종진 후보가, 이양청풍농협은 안상섭 후보가, 화순농협은 조준성 후보가, 화순축협은 정삼차 후보가 조합장에 당선되었고, 서병연 조합장의 3선 제한으로 연임이 불가했던 도곡농협은 박광재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화순군산림조합은 안병택 후보가 현직 조합장인 김규송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경쟁 후보가 나서지 않았던 동복농협과 천운농협 두 조합은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하면서 김정수 후보와 김준호 후보가 무투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총유권자 2,924명 중 2,587명이 투표에 참여한 화순농협은 조준성 후보가 1,844표(71.66%) 를 얻으며 729표(28.33%) 를 얻은 이형권 후보를 1,115표 차이로 제쳐 다시 한번 화순농협의 조합장 자리에 서게 되었다.

화순축협 역시 정삼차 후보가 739표(76.97%) 를 얻으며 221표(23.02%) 를 얻은 김수중 후보를 518표 차이로 제쳐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화순축협은 총유권자 1,004명 중 963명이 투표함으로써 6개 조합 선거 중 가장 높은 95.9%라는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능주농협의 노종진 후보는 851표(58.93%)를 얻으며 593표(41.06%)를 얻은 김미호 후보를 258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 3선에 성공했다. 능주농협의 경우 투표인단 1,730명 중 1,460명이 투표하면서 84.3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도곡농협은 박광재 후보가 829표(52.46%)를 얻으며 750표(47.53%)를 얻은 김성초 후보와의 초박빙 승부를 거쳐 단 79표 차로 당선됐다. 도곡농협은 투표인단 1,828명 중 1,590명이 투표하면서 86.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양청풍농협의 안상섭 후보가 1,100표(90.53%)를 얻으면서 115표(9.46%)를 얻은 구대주 후보를 985표라는 가장 큰 표 차로 압승을 거두어 3선에 성공했다. 이양청풍농협은 투표인단 1,465명 중 1,234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84.5%의 투표율을 보였다.

화순군산림조합은 전 화순군청 산림과장 출신인 안병택 후보가 1,060표(57.32%)를 얻으면서 789표(42.67%)를 얻은 현직 조합장인 김규송 후보를 27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화순군산림조합은 투표인단 2,823명 중 1,866명이 투표하면서 66.09%의 투표율을 기록, 6개 조합 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당선된 신임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0일부터 시작되며. 재선에 성공한 현직 조합장들은 9일부터 직무에 복귀한다.
박준희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