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름내 농사지었던 농산물 중에 단호박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단호박의 원산지는 중남미 일대에서 파생되었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이후로 1980년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일본에 수출 목적으로 계약재배를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규모가 확대되었다. 단호박의 겉은 녹색이지만 속은 노란색으로 당질이 15~20%를 차지해 당도가 매우 높은 식재료이며 수확후에 2주 정도 후숙 기간을 거쳐야 당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지 않고 후숙을 거쳐 사용한다.

재료의 활용도가 높아 죽, 튀김, 볶음, 등 다양하게 활용되나 아직 라테는 많이 해 먹지 않는 것 같아 소개해본다. 비타민B, C가 풍부하여 몸의 원기를 돋우어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베타카로틴 함량이 많아 단호박 100g 이면 성인 일일 권장량 비타민A를 섭취할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좋고 배변활동, 피로회복,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다.


필수재료
단호박(소란) 2개, 우유 500g, 소금 1/2작은술

1. 단호박 제일 적은 것으로 두 개 선택해서 깨끗이 씻어 껍질에 딱딱하게 붙어있는 이물질은 닦고 제거하여 반으로 갈라준다.

2. 수저를 이용해 호박 속에 있는 씨를 제거한다.

3. 호박을 찌기 위해 물을 넉넉히 붓는다.

4. 단호박을 올려 뚜껑을 덮고 15분 정도 푹 찐다.

5. 잘 쪄진 단호박을 꺼낸다.

6. 믹서기에 껍질째 단호박을 넣어 우유를 붓고 소금을 넣어 1분만 갈아준다.

7. 먹을 양만 컵에 붓고 나머지는 병을 뜨거운 물에 소독해서 담아 냉동 보관하여 두고 한 잔씩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