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정인아 기자]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홍성희)가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5년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와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기술 중심 미래인재 양성 학교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 직종 부문에서는 김무성, 박용성 학생이 금메달, 김도연, 유연우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도 이승호 학생이 금메달, 정순주 학생이 은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전남기술과학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교육의 중심지로, 메카트로닉스와 IT네트워크시스템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홍성희 교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이를 이끌어준 교사들의 열정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도덕인·기술인·미래인’이라는 인재상을 실현하며, 급변하는 산업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