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마트에 가면 새우, 홍합, 오징어를 편리하게 봉지에 모듬으로 썰어서 냉동시켜 나온다. 구입한 후 별도 조리과정 없이 데쳐서 무치기만 하면 되는데, 오징어 살에 우물정(井) 모양의 무늬까지 새겨져 나오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재료다. 야채를 추가해서 넣으면 더 좋고, 그냥 재료에 초장만 섞어 넣어도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새우는 대표 영양소인 키토산과 칼슘, 타우린이 몸속에 과다하게 축척된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홍합은 혈액을 생성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오징어는 타우린이 항산화 작용과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준다. 또한 노화 방지와 각종 성인병 예방 및 인체에 흡수된 중금속 해독에 도움이 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니, 이 세 가지를 모듬으로 드시면 더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필수 재료 : 모듬해물 300g
야채 재료 : 오이 1개, 홍고추 2개, 보라고추 5개
양념 재료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생강효소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양파 1개, 대파 1뿌리, 소금 약간

조리 순서

1. 모듬회를 봉지에서 꺼내 깨끗이 씻어 준다.

2, 끓는 물에 데쳐 낸다.

3. 데친 해물과 오이는 껍질을 제거하고 어슷썰어 소금물을 넣어 끓여 오이를 살짝 데쳐낸다. 홍고추와 보라고추도 어슷썰어 놓는다.

4, 양념은 고추장과 고춧가루 생강효소, 식초, 설탕, 마늘, 양파, 대파를 넣는다. 양파는 채로 썰고 대파는 어슷썰어 넣는다.

5, 큰 그릇에 양념 재료를 넣어 잘 섞어주고 고추장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해물과 야채가 싱거우니 간을 더 강하게 한다.

6. 해물을 먼저 넣어 무친다.

7. 오이와 홍, 보라, 고추를 넣어 무친다.

8.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