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선 덕교한문서당 원장

‘학원 급수시험 응시 학생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룬 덕교학문서당을 찾아가보았다.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7년 화순에서 막 7년을 한문을 가르치는 오애선 원장을 만나보았다. 한문 교육자가 된 동기는 교육자 집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학생들의 전원 합격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자 아이들의 합격 소식은 기쁘지만 많은 수의 학생이 합격하는 거보다 정해진 인원내의 합격이 중요하다. 덧붙여 급수교육보다는 인성교육 위주의 수업이 중요하며 그렇게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예의범절을 중시하며 인성과 인간관계의 함양이 학원의 한문교육 목적임을 강조하였다.

한문을 배우면 수능 언어영역․논술․중국어․일본어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며 조어력․어휘력․문장력 등이 길러져 책을 보면서 몰랐던 어휘를 한문적인 연결을 통해 깨달은 다던가 스스로 전문용어를 해석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하였다.

오애선 원장은 다른 학원과는 차별성을 띈 교육방법으로 1:1 맞춤수업을 통해 아이들 간의 수준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도 생기며 효율적인 학습지도가 이루어진다고 말하였다.

오애선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한문은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면 독서 이해력도 증가하고 발표력․어휘력이 올라가 학교에서의 받아쓰기 능력도 향상 되요. 어렵다는 선입견을 없애고 싶어요.”라며 바람을 피력했다.

오애선 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지금의 목표라고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실리보다 인성을 중요시하는 오애선 원장이 있어 우리 지역의 아이들의 미래는 희망이 가득 차 보인다.

1:1 맞춤수업을 통해 아이들마다 수준에 맞는 진도를 나간다.

아이들의 공부하는 모습

덕교한문서당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