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골프장(27홀) 조감도. 무등산 골프장은 공사진행부터 완공까지 일일400여명의 고용을 비롯, 및 완공후 지방세수익만 10억여원을 예상하고 있다.

화순관내에는 남광주 컨트리클럽(18홀), 클럽900CC(27홀) 골프장이 성업 중이고, 조아밸리(9홀) 골프장이 시범라운딩에 들어가 준공절차만 남겨두고 있으며, 동광개발에서 공사중인 무등산골프장(27홀)과 곧 개발을 앞두고 있는 블랙스톤(18홀) 골프장까지 완공된다면 화순군도 골프장으로 인한, 경제 파급 효과가 지대해질 것으로 보여 진다.

현재 사업신청을 추진 중이거나 공사하고 있는 골프장이 모두 완공되면 기존 2곳과 더불어 3곳이 추가로 늘어나며 600여명 이상의 일자리와 매년 18억여원 규모의 세수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부가가치 창출효과와 더불어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관내 12개 면의 1년 수입을 모두 합한다고 해도 골프장 1개소의 지방세수에 전혀 미치지 않는다. 이 같은 파급효과를 감안, 현재 2~3년 걸리는 인허가기간을 파격적으로 줄여 광주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타지역보다 산이 많이 있는 장점으로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 골프장 건설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늘고 있다.

●성업중 2개, 사업예정 1개, 사업신청 1개, 공사중 1개

춘양면에 소재한 남광주 컨트리클럽(18홀)은 1991면 개장하면서 지금까지 약 80억여원의 화순군 지방세 수익에 일조했다.

●남광주 컨트리클럽(18홀, 춘양면)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
남광주 컨트리클럽은 1991년 9월 춘양면 양곡리에 18홀로 개장한 이래 연간 지방세로 약 5여억 원을 납부하면서 지금까지 약 80여억 원을 납부했다. 또 사무·관리직 80여명, 경기진행원(캐디) 100여명, 일용직 20여명 등 총 200여명이 근무한 가운데 화순에 거주하고 있는 직원만 해도 30%정도를 차지한다.

업무의 특성상 전문성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화순거주자 중에서 고용을 하려고 해도 적정인력이 없어 인근 광주지역의 근무자가 많기도 하다.

그러나, 주소가 광주인데도 근무지 거리문제로 인해 화순관내 대광아파트나 부영아파트등 임대아파트를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음으로 미분양아파트가 많은 화순현실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클럽900CC (27홀, 도곡면)... 지방세 매년 10억, 하천복류수 계약으로 관내 마을 연1억 여원 수익
당초 (주)대주콘도로 도곡면 쌍옥리에 1995년 10월 개장해서 97년 법인상호변경을 통해 운영을 하고 있는 클럽900CC는 매년 10여억 원씩 지금까지 100여억 원이 넘는 지방세를 납부하면서 지자체의 수익에 많은 일조를 했다. 클럽900CC가 1년에 내는 지방세 10여억 원은 도곡온천지구내 음식점을 비롯한 모든 상가에서 납부한 세금(토지분재산세 기준-옛 종합소득세)을 모두 합한다고 해도 클럽900CC가 납부한 지방세의 10/1 정도의 수준.

특히, 900CC는 골프장 관리를 위해 물을 많이 이용하는 데 쌍옥리및 월곡리 등 도곡면의 4~5군데의 마을과 하천 복류수 계약을 통해 연간 1억여원의 수익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마을의 행사에는 당연히 관심을 갖고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무등산 골프장...공사부터 완공까지 일 400여명 고용으로 경제효과
무등산 골프장(동광레저개발, 27홀)은 공사완공까지 약 2년여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면서 이에 따른 공사관계자 즉, 덤프트럭, 레미콘을 비롯한 장비업자는 우선순위로 화순거주자를 고용하고, 함께 하지 못한 업자는 상대적으로 무등산골프장에 많이 투입된 장비업자들로 인해 타 분야에서 과부하가 걸린 관계로 바쁜일정을 보내면서 수익을 얻고 있다.

또, 공사기간동안에는 골프장의 특수성에 따라 전문분야의 기술자가 화순에 많지 않은 관계로 타지역에서 일시적이나마 화순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공사관계자및 일반건설직 등 예상인원은 1일 400~5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른 숙소와 식사해결뿐 아니라 기타 문화생활등과 관련 화순경제에 적지 않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완공후에도 일반적으로 27홀 기준으로 1일 골프팀이 평균 120팀이 운영되었을 때, 실제 움직이는 인원수는 대략 480여명. 이들이 골프장내 클럽하우스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절반정도는 골프장 주위의 유명식당과 휴식시설을 찾는 다면 그에 파급되는 경제효과는 기대이상이라는 것.

골프장이 이제 신설되면서 정착하기까지 대략 5~6년 정도 소요되는 상황에 이 기간 동안만큼은 최소 인력이 3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에도 큰 변화는 따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무등산골프장은 화순읍에서 5분여 정도의 거리로서 직원들도 출.퇴근시간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원치 않는 입장에 화순관내 미분양임대아파트에 우선 입주하는 것으로 경제순환에도 일조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치고 있다.

●블랙스톤, 골프학교 설립및 지역문화 발전위한 향토기업으로 육성할 터
블랙스톤(주)은 총사업비 700여억원을 투입하여 18홀 규모의 코스와 골프 학교를 설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부지매입이 완료되어 인허가만 완료된다면 바로 본격적 공사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착공과 동시에 사업주체및 임직원모두 화순군으로 전입하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발전에도 투자를 계획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향토기업’ 으로 키워가겠다고 한다.

이런 고용창출이나 지방세수이익으로 화순발전을 기대하고 있는 여론에 반해, 주민들은 잔디관리등 주민들이 일할 수 있는 분야는 한계가 있어 실질적인 고용효과는 사실상 크게 향상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업체측은 골프장은 철저한 환경영향평가 속에 이루어지며, 야산과 휴경 농경지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서 자연훼손과 농경지 침해가 거의 없는 무농약시스템에 따른 미생물농약을 사용하는 친환경공법을 이용한 시설로 개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곡면에 소재한 클럽900CC (27홀)는 1995년 개장해서 지금까지 약 100억여원의 화순군 지방세수익에 일조하고 있다.

●골프장5개, 고용창출 1000여명, 지방세수입40억원
골프장 1개당 연간 평균 세수는 지방세 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관내 5개 골프장에 적용시키면 세수총액은 지방세 35억여원∼40여억 원등에 달하게 된다. 각종 사업 증가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재정경제부가 레저연구소·골프장업협회 등의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골프장의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골프장(18홀 기준) 한 곳은 통상 2년 정도 걸리는 공사기간 중 250∼300명의 건설직 일자리를 창출한다. 완공 후에는 사무·관리직 65∼100명, 캐디(경기보조원) 80명, 일용직 20명 등 총 165∼200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업신청을 검토 중인 1개 골프장과 건설 중인 1개 골프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1개 골프장 등 3개 골프장의 일자리 창출능력은 착공단계에서 1000명∼1500여명, 완공 후에는 500명∼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모두 화순인들이 채용된 것은 아니다.

●화순,잠재적인구 활용...골프장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어
업자들은 산지에 1000억~ 2000여억원을 투자할 수 있는 것은 골프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골프장이 산에 들어서는 것에 있어, 그냥 산으로만 있었을 때는 산술적으로 실익을 주고 있는 것은 극히 작은 것에 불과한데 개발로 지방세 수익을 비롯, 고용창출까지 이뤄진다는 것은 그리 손해보는 일은 아니라는 것.

특히, 화순은 타 시군보다 산이 많은 장점을 살려 녹지환경과 안정성을 고려, 적정의 임야확보와 함께 골프장건립 등 기타 부수적 활용에 따른 수익으로 지역민의 경제파급효과를 감안 화순에 실질적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개발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기존에 2곳의 성업중인 골프장이 있음에도 골프에 대한 인식으로 화순지역민들의 많은 이용도가 없었던 것이 사실. 허나 이제는 골프도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아가면서 화순의 잠재골프인구가 많다고 볼 수 있다는 것.

이와함께 광주와 인접지역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면서 화순을 방문한 골프이용객을 골프로만 국한시킬것이 아니라 화순의 도곡온천, 만연산, 운주사 일원등 관광벨트화로서 관광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시켜 이들을 관광재원으로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긍정성이 엿보이면서 화순을 골프특화지역으로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화순군도 골프장으로 인해 화순경제에 끼치는 파급효과를 감안 현재 2~3년 걸리는 인허가기간을 파격적으로 줄여 '화순'은 사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인식시켜 골프메카, 경제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