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길순 적십자사화순지회장

지난 5.31지방선거에서는 전에 없이 많은 후보들이 출마하여 각자의 비전과 각오를 역설하였습니다.

화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하여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고민하는 이들이 그처럼 많았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군민의 선택을 받아 제 5대 화순군의회에 나아가신 의원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다른 후보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화순을 염려하고 아끼기를 계속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선거과정에서 군민들에게

0. 군민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는 군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군의원 강순팔

0. 밝고 희망찬 고장으로 바꾸는 일에 노력하겠습니다. - 군의원 임지락

0. 화순군민을 위하여, 화순 발전을 위하여 온몸을 다바쳐 열심히 뛰겠습니다. - 군의원 정형찬

0. 군민으로부터 신뢰받은 의원이 되겠습니다. - 군의원 김실

0. 개혁과 변화의 주역이 되겠다는 슬로건과 신망 받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군의원 문행주

0.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 군의원 조유송

0. 행복을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 군의원 주승현

0. 초심을 잃지 않는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 군의원 오방록

0.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 군의원 정중구

0. 농업, 농촌, 구조 개선을 통한 소득증대 창출에 따른 복지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 군의원 비례대표 박광재

이렇게 훌륭한 약속을 하였습니다.
약속의 뜻과 목적의 아무리 좋아도 군민의 삶속에 녹아 들지 않으면 헛 구호일 뿐이겠지요.

지방 의회 의원이 단순 명예직에서 그 책임과 권한이 심화된 유급제 의원으로 된 것은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 행정을 효율적으로 감시, 비판하고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그 취지에 걸맞게 의원들 모두가 책임성과 전문성을 살려 군민들을 위해 뛰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지방 선거는 생활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우리 동네의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거기서 선출된 여러분은 각자가 어떤 깃발을 들고 있건 의원들은 군민의 심부름꾼임을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대교체를 이루어 더욱 젊고 뜨거운 열의로 충전된 제5대 의회의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다만 초선인 당선자가 다수이므로 어떤 경우에서도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의의 대변자로, 군정의 감시와 견제자로 제 역할을 다하는 의회를 기대합니다.
군민의 신뢰속에 도덕의 정치를 지향하는 제 5대 의회가 되시기를 전심으로 응원합니다.

2006. 7
대한적십자사 화순지회장 주 길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