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진미채 식해

신토불이 밥상
더덕 진미채 식해
  • 입력 : 2021. 04.06(화) 13:38
  • 화순군민신문
더덕 진미 식해는 숙성 시키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해는 냉장고가 없던 시절 바닷가에 어촌마을 사람들이 만들어서 항아리에 담아 두고 먹었던 음식이다. 요즘에는 가자미식해 명태식해 등 많은 식해들이 알려졌다. 옛날 오징어가 반 건조되면 오징어 식해로 담았었는데 요즘은 진미채로도 많이 담아 먹는다. 거기에 화순의 특산물인 더덕을 넣어 식해를 해봤더니 더덕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독특한 향이 진미채의 고소함과 어우러져 호응도가 높아 본 지에 소개해 본다. 옛날 어머니들은 식해를 담으려면 차조밥과 엿기름을 넣어 일주일 숙성시켜 비린 맛이 나지 않게 익혀 먹었으나, 필자는 바로 먹을 수 있게 엿기름 대신 조청을 넣어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들었고, 차조와 기장을 같이 섞어서 해 맛을 더 좋게 만들었다. 오늘은 지면상 더덕의 좋은 효능만 소개해 본다. 더덕은 백삼 또는 사삼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게다가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혈중 내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혈액순환 심근경색 및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으며 염증 제거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또 비타민C 비타민E 각종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 혈당조절을 도와 당뇨, 기관지 천식, 감기에 좋으며 간에 쌓여있는 독을 해독해 주고 숙취해소 및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다


재료준비
더덕 300g 진미채 150g 양파 1/2개 대파 1뿌리
차조밥 100g (맵쌀 50g 기장 25g 찰조 25g ) 소주 약간

양념준비
고춧가루 3큰술 조청 5큰술 청양고추 효소 5큰술(생략해도 좋음) 맛술 1/2컵
다진마늘 1큰술 생강 1/3큰술 소금 1작은술 참기름 2큰술 참깨소금 1큰술

1. 더덕을 잘 씻어 껍질을 제거하고 편으로 썰어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근다. 맵쌀은 기장과 차조를 2 : 1 : 1 비율로 섞어 밥을 한다.



2. 30분 후에 더덕의 물기를 제거하고 방망이나 홍두깨로 밀거나 두드려서 편다. 펴놓은 더덕을 손가락으로 얇게 길게 찢어 놓는다.



3. 진미채는 소주를 약간만 뿌려 넣어 주물러 놓는다.



4.양파는 채로, 대파는 어슷 썰고 마늘 생강은 다져 놓는다.



5. 큰 그릇에 더덕 채와 진미채를 넣고 차조밥, 고춧가루, 양파, 대파, 마늘, 생강, 조청, 청량 효소를 넣어 잘 버무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당뇨가 염려되는 분은 조청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좋고 진미채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데 각 가정의 소금의 염도가 다르므로 간을 봐가며 넣는다.)



6. 먼저 먹을 양을 덜어서 참깨와 참기름을 넣어 먹고 나머지는 냉장 보관하면서 먹는다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