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는 보양식 중 하나이다. 여름 복날에 삼계탕이나 용봉탕 등의 보양탕을 많이 선호하지만 문어 숙회와 문어 죽으로 보양하는 것도 별미다. 문어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올라갈 만큼 귀한 식재료인데 숙회, 찜, 죽, 구이 등 다양하게 이용된다.

문어에는 몸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많기로 유명한데, 원기회복에 아주 좋고 피로물질을 배출해주며 눈의 피로도 풀어주어 시력보호 와 시력 개선에 좋다. 타우린 성분이 간 즙 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숙취 해소로 간 건강에 아주 많이 도움을 준다 그 외 불포화지방산 나이아신, 비타민, 단백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서 뇌세포를 활성화해주고 기억력향상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며, 비타민E가 풍부해서 피부미용에 좋고 혈액을 맑게 걸러주어 콜레스테롤도 낮춰주는 등 문어의 효능이 너무 많아 모두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좋은 식재료다.

필수재료
문어 1마리(1k)

초장 만들기
고추장 듬뿍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효소 3큰술, 설탕 2큰술, 사이다 3큰술, 사과식초 (3배) 2큰술, 소금 약간

1. 먼저 문어 머리를 가위로 갈라서 머릿속에 있는 창자를 제거한다

2. 천일염을 문어의 몸뚱이에 발라 싹싹 미끈거림이 없게 서너 번 씻고, 특히 발 빨판에 검은 이물질을 잘 씻어 낸다.

3. 바구니에 담아 물기 제거한다

4. 물을 충분히 붓고 끓으면 문어를 넣어 데치는데 너무 오래 데치면 문어가 질겨지므로 몸통의 색깔이 발갛게 되면 건진다

5. 바구니에 꽃 모양이 되게 엎어 놓고 뜨거울 때 다리 맨 윗 가운데 칼집을 내어 꽃을 만든다(꽃 모양을 만든 문어는 주로 이바지 보낼 때나 선물 할 때 상자 바닥에 파셀리 잎을 깔고 문어를 꽃 모양으로 엎어 보기 좋게 담아서 가운데는 대추 고명을 얹어 보낸다)

6.길게 가르기

7. 집에서 먹을 때는 문어가 커서 살이 질기다 싶으면 그림처럼 반으로 갈라서 방망이로 두드려 부드럽게 만든다

8. 고추장, 다진,마늘 매실효소, 설탕, 사이다, 사과식초를 석어 잘 저어주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 종지에 담아 숙회 옆에 곁드리거나 위에 끼얹는다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