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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淸淨) 화순 향기 나는 덕인(德人)으로 살자
입력시간 : 2020. 07.10. 09:24


이영일 화순문화원장
명품화순 청정(淸淨)지역은 맑고 깨끗한 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 풍수지리학적으로 화순을 살펴보면 무등서석(無等瑞石)의 신령(神靈)한 산천의 정기(精氣)를 낳았으니 무등산은 조산(祖山)이요 나한산(羅漢山). 만연산(羅漢山)은 북쪽에서 남쪽을 바라보니 자좌오향(子坐午向) 주산인 진산(鎭山)이라.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라 뛰어난 인물은 땅의 영험한 기운을 받아 태어나고 훌륭한 인재가 모여든다. 만물은 자연의 기운을 받아 생명의 싹이 태어난다. 이러한 기운이 모이면 생명이 움트고 흩어지면 생명이 끊어진다. 땅에 충만한 기운이야말로 곧 생명의 본체인 것이다. 명당(明堂)은 장풍득수(藏風得水:바람을 감추고 물을 얻는다)하고 배산임수(背山臨水: 산을 등지고 물이 앞에 모여 흐른다)의 터전을 말한다. 화순에 만연산(羅漢山) 산은 겨울의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고 마을 앞의 삼천리(三川里) 세 개의 하천물이모여 동면에서 흘러온 화순천(和順川)과 합수하여 맑은 물이 정미(丁未)방 남서쪽으로 흐르니 좌향은 자좌오향(子坐午向)의 터전이며 물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흘러 좌수도우(左水倒右)이므로 팔십팔향법으로 부귀왕정(富貴旺丁)한다는 자왕향(自旺向)이다. 득수(得水)에 용이한 풍수지리학적 명당(明堂) 화순읍이라. 화순읍 삼천리(三川里)지명은 냉천, 지소천, 화순천 세 개의 하천물이 모여드니 삼천리라 택지는 여성의 품안이요 흐르는 물은 남성의 양기(陽氣)라 음양이 화합한 좋은 터전이니 화순시장은 장사가 잘되고,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이라 아파트 주택들이 구름같이 모여들도다.

화순 광덕리(廣德里)지명교훈을 살펴보면 넓은 덕인(德人)이라. 사람들을 보면 덕의 향기가 나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이 진정한 덕인(德人)이다. 또한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남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한 번 맺은 인연을 깨뜨리지 않고 상생의 선연(相生善緣)으로 키워가는 사람, 참으로 삶을 진실하게 사는 사람은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진한 과일향이 풍기는 사람, 옛 사람들이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덕인(德人)이란 동양 문화권에서는 오천년 전부터 사람이 귀한 이유는 오륜과 삼강 때문이라는 점을 줄곧 강조해 왔다. 인간의 성정을 가르치는 교훈으로는 구용(九容) 구사(九思)라는 덕목이 알려져 왔다. 그 중에서 일상의 몸가짐으로서 다듬어야 할 덕목 4가지만 기술해 두고자 한다. 족용필중(足容必重) 수용필공(手容必恭), 색필사온(色必思溫), 모필사공(貌必思恭) 등이다. 공손한 태도와 단정한 성정을 지니게 지도하는 기회는 어쨌든 간에 가정에서 부모 형제간 사이에서 지도하고 감화되게 하여야 할 몫이 아니겠는가?

고로 공자(孔子)는 논어에서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이라 하였다.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덕이 있으면 반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니 청정(淸淨) 화순 향기 나는 덕인(德人)으로 살자.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며,
놀 때는 세상 모두 잊고 놀고,
일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한다.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면
하던 일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 없이 떠난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고,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으며,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한다.
칭찬받는 사람은 침묵과 대범함을 적시에 잘 활용할 줄 알며,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존경 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 줄 알며,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다.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주며,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며,
피폐한 사람은 자랑만을 일삼고 자신을 내세우려고만 한다.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며,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은 살았을 때보다 죽었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다.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화순군민신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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