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아무리 말해도 좋은 식품이다.

집 앞 마트에만 가도 쉽게 구입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식품이다.

친구가 소금 가마니 아래 그릇을 놓아 간수를 많이 받았다며 선물해 주어서 필자는 가끔 집에서 만들어 이웃과도 나눠 먹고 전시회 때 기능성으로 파프리카나 치자 비트 뽕잎 등의 우리 화순의 특산물을 이용해 예쁜 색깔을 넣어 두부를 만들어 전시했었다.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땅콩과 잣을 넣어 꼬스름한 맛이 나는 두부를 만들어 따뜻할 때 김치와 함께 먹는 두부를 소개 할까한다.

필자는 젓가락을 불에 달구어 프라스틱 그릇 여러곳에 구멍을 뚫어 딱 한모씩 만들었으나 본 지에서는 4모 정도 나오는 바트를 이용해 만들어 본다.

식물성 소고기라고도 하는 콩을 갈아서 만든 두부는 갱년기 여성이나 다이어트에 굉장히 좋다.

두부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에 성장에 필수효소를 억제시키고 암세포를 사멸하게 만드는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 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 또 이소플라본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 골다공증, 우울증, 심혈관질환, 등을 개선해주고 두부속에 들어 있는 피토스테톨이라는 성분은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고 한다.

그 외 장염 개선, 치매예방, 변비개선, 등 많은 효능이 있고 더많은 좋은 성분이 있으나 지면 상 이 정도만 소개 한다.

필수 재료
메주콩 500g 간수 5큰술 땅콩 25g 잣 25g 물 1,5k
두부틀 준비
스뎅바트 1개(가로 33cm 세로 25cm 높이 8cm) 스뎅타공바트 1개(바트크기와 같음) 짤주머니나 걸름망천(가로 40cm 세로40cm 정도 크기)

1. 콩은 물 1,5k를 부어 8시간 이상 담가서 불리고 땅콩과 잣은 마른 믹서해 둔다

2. 물을 버리지 말고 믹서기에 콩을 갈 때 땅콩, 잣을 같이 넣어 갈면서 불렸던 물을 부어가며 곱게 갈아 준다

3. 짤주머니나 걸름망에 걸러서 미처 곱지 않게 갈아진 것은 다시 한번 믹서해서 걸러 준다

4. 걸러진 콩물을 저어가면서 끓이는데 중간에 넘치려고 하면 물을 한컵 부어 주면서 더 끓인다

5. 불을 끄고 80도 정도가 되도록 약간 식혔다 군데 군데 간수를 수저로 부어 천천히 지도를 그리듯 간수를 섞어 준다 (이때 너무 빨리 저어 버리면 않된다 아주천천히~~)

6. 나무 젓가락 두 개를 양쪽에 놓아 물이 잘 빠질 수 있게 궤고 그 위에 타공바트를 놓고 타공바트위에 개성베천(넉넉히)을 놓고 잘 어려진 콩물을 붓는다

7. 사방 테두리에 남은 천을 두부가 반듯한 모양이 되도록 반듯하고 판판하게 천을 덮어 준다

8. 덮어 놓은 천 위에 물을 가득 담은 바트를 올려 30분 정도 눌러 준다

9. 완성된 두부를 잘라서 김치와 함께 접시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