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고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다. 오랫동안 지중해 지역과 아시아에서 요리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었다. 마늘은 강한 향을 발산하는데, 이 향에는 살균과 항생효과가 있어 ‘주방의 약방’ 역할을 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노예들의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마늘을 먹이며 통제했다고 한다. 마늘의 알뿌리는 하얀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다양한데, 각각 달콤한 향부터 매우 강하고 독한 향까지 다양한 향을 가지고 있다.

마늘의 성분인 알린은 자르거나 다지면 효소에 의해 알리신이라는 성분으로 변하는데, 알리신은 휘발성이어서 인체에 흡수되면 땀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종종 한국 사람에게 마늘 향이 난다고 하는데, 한식의 거의 모든 요리에 마늘이 들어가므로 당연한 것이다.

동양에서는 마늘을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넣어 향을 즐기는 편이고, 서양에서는 기름에 볶거나 물에 삶아 될 수 있는 한 향을 적게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소시지, 통조림, 라면 같은 가공식품에 널리 이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극적이고 매운맛이 강한 발효식품의 양념으로 사용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 회분, 비타민B1, 비타민B2, 글루탐산, 칼슘, 철, 인, 아연, 셀레늄, 알리신 등이 주성분이다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 해서 일해 백 리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항암작용이 강하고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당뇨나 성인병 예방되고 살균 및 항균작용도 하며 강장작용과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 예방과 소화를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다이어트, 해독작용, 알레르기 억제 작용에도 좋은 마늘은 이외에도 효능이 엄청 많다.

이렇게 좋은 마늘을 많이 먹기 위해 마늘을 조림으로 해서 밥상에 올려 본다.

필수 재료
통마늘 깐 것 400g 조림 고추 300g 양파 1개 당근1/2개 대파 1뿌리
참기름 2큰술 501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조청 1큰술 통깨 1큰술
물 1컵

조리 순서

1. 통마늘과 조림 고추는 손질 후 깨끗이 씻는다. 양파는 채로, 당근은 반달 모양으로,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한다.

2. 통마늘과 조림 고추를 냄비에 넣는다. 간장과 멸치 액젓과 물을 부어 뚜껑을 닫고 끓여 뒤집어 다시 한번 끓여 준다.

3. 뚜껑을 열어 놓고 양파 채를 넣어 뒤적이며 졸여준다.

4. 당근을 넣어 뒤적이며 졸여준다.

5. 냄비 바닥에 국물이 졸여지면 조청을 넣어 졸여준 다음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뒤적여 준다.(조청을 미리 넣으면 바닥이 타게 되니 마지막에 넣어준다)

6. 밑반찬으로 접시에 먹을 만 큼 조금만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