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독활(獨㓉)이라 하고 신기하게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홀로 움직여서 독요초(獨搖草)라고도 합니다. 독활의 다른 명칭은 땅두릅인데 두릅의 종류는 땅두릅, 참두릅, 개두릅이 있습니다. 땅두릅은 작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다년생풀이며 전체 털이 나 있습니다. 봄 4월 이후에 올라오는 새순은 채취해 데쳐서 무쳐 먹거나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전을 부쳐 먹거나 튀김을 해 먹습니다.

뿌리는 한약재로 쓰입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두릅은 오래된 중풍이나 금방 생긴 중풍에 좋다고 기록 되어 있고 두통, 신경통, 근육통에도 진통효과가 있고 관절염예방, 항암효과, 숙취해소, 피부미용, 노폐물 배출에도 좋다고 합니다.

두릅을 고를 때는 잎이 새파란 것이 좋고 줄기는 굵은 것이 좋습니다. 보관 하실 때는 다듬지 말고 신문지를 두릅 사이사이에 끼워 넣은 후 다시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필수재료
두릅 300g 양파 1개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매실효소 3큰술 홍고추 1개 참깨 1큰술
설탕 1큰술 2배식초 2큰술 소금 약간

조리순서

1. 끓는 물에 두릅을 줄기부터 넣어 데쳐 낸다.

2. 물기를 꽉 짠 후 줄기가 너무 두툼한 것은 반이나 4등분으로 갈라서 5cm정도 길이로 썬다. (많이 데치면 향이 없어지니 살짝 데쳐서 씹으면 아삭아삭다.) 양파는 채로 썰고 홍고추는 어슷썰기, 데친 후 썰어 놓은 두릅에 섞어준다.

3. 다진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매실효소, 설탕, 식초를 넣어 버무리는데 고추장의 염분이 가정마다 다르니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 고 통깨를 넣어 버무린다.

4. 접시에 담은 후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