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은 우리 민족의 대표 장류입니다

간장 된장에 이어 고추장은 3대 발효식품으로써 자연식 조미료이자 기호식품이며 가장 밑반찬이 되어 모든 음식의 기초의 역할을 다해주기 때문에 아주 중요 합니다. 우리나라에 고춧가루가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해 들어와서 왜초, 남만초라 불렸고 그때부터 우리밥상이 더 화려해지고 맛깔 나는 밥상이 되었지요.

고추장은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깔고 쌀가루, 엿기름, 메줏가루, 등을 함께 넣어 발효시킨 한국 전통적인 매운맛의 고유 발효식품으로 영양이 많고 캡사이신 성분이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도와주고 매운맛으로 몸이 더워지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항암효과, 위장에 장운동을 도와주고 지방, 단백질, 비타민C 비타민B2 등 유익한 영양 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지혈이나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생선 비린내를 잡아주고 고추장의 매운맛이 식욕을 돋우어 주고 지방은 줄고 근육량은 늘어나지요. 고추장을 담을 때는 김장 전에 담는 것이 좋고 조금 늦었으면 지금이라도 겨울철에 담아야 되고 봄에까지는 담을 수 있지요. 고추장 담아서 통에 그대로 두고 열흘 정도를 매일 한 번씩 저어주며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가며 저어주면 좋구요. 초겨울에 담아서 단지에 담아 실온에 두고 먹으면서 퍼 올 때마다 저어주고 퍼 오면 여름에도 부풀어 오르거나 하지 않아 좋지요. 이 레시피는 우리 연구회에서 2018년 12월에 담았던 고추장인데 쉽게 담을 수 있고 고추장을 가장 맛있고 여름에 변질이 않되는 고추장을 잘 담는 본회의 부회장 김순례 님의 레시피입니다.

필수재료
찹쌀 6K 물1.8L 메주가루 3K 고춧가루 4K 엿기름 2K
천일염 2K 소주 1.8L 조청 5K 물엿 5K 된장 1K

고추장 담기
1. 찹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궈 15일정도 삭힌다.
(겨울엔 20일 봄에는 15일을 담가둡니다)
2. 삭힌 찹쌀을 빻는다.
(삭힌물은 버리지 말고 죽 쑬 때 사용합니다)
3. 엿기름은 포에 걸러 가라 앉혀 둡니다.
4. 찹쌀 삭힌 물에 엿기름을 걸러 가라 앉힌 맑은 물에 된장을 섞어 잘 저어 준다.
5. 3의 물에 찹쌀 죽을 조청처럼 졸여 가며 처음의 물이 반절로 줄여 들 때 까지 저어가며 끓인다.
6. 다 끓여 줄어든 4의 물을 식혀 한 김이 나가면 메주가루, 고춧가루를 먼저 넣 어 잘 저어 섞어줍니다.(물엿과 조청을 먼저 넣으면 고춧가루와 메주가루가 잘 섞이지 않으니 반드시 고춧가루와 메주가루를 먼저 넣어줍니다)
7. 6에 물엿과 조청을 넣어 섞어 소금으로 간맞추고 소주를 넣어 마무리 한다.
(고추장 반죽이 빡빡하면 소금물을 끓여 붓거나 집 간장을 넣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