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감정을 잊는다.

오랫동안 지적인 사고를 중시하는 의식 속에서 지내 왔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는 주요한 인자는 감정 이다.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이다’ 라는 표현의 뜻에는 다소 얕보는 생각이 스며있다. 하나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감정적 요소가 아주 중요 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즉 스트레스 대처에 감정적 요소를 제외하면 훨씬 수월히 스트레스를 지나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이다.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주 인자는 자신이 중심이 되어 결정하고 행동하는 ‘자립심’과 변하겠다는 ‘용기’다. 이외에 ‘생사관을 갖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매일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마음은 불안정하고 예민하다.

마음을 굳게 유지하는 방법들은?
자신만의 삶의 의미, 신앙심 등이 도움이 되나, 가족, 동료, 상담의사, 생환자가 곁에 있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 생각 된다.

-주변과 소통하며 즐긴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의 주변에는 좋은 에너지가 있다. 따라서 위안을 받고 커다란 힘을 얻기도 한다. 구체적인 정체는 모르지만, 어떤 에너지가 있어 몸에 이로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느끼고 살고 있다.

암의 경우 특히 마음가짐이 치료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 본다

-삶의 의미를 갖고 시간을 잊는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자신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면역을 향상시켜 치유율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한다. 현재를 중심으로 과거가 있고 미래가 있다는 개념을 갖고 사는데 ‘예전에 이랬는데...’,‘장래에는 어떻게 될까?’등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에 빠진다. 의존적인 생각, 불안정한 마음은 스트레스를 키워 자기 치유력을 손상 시킨다. 암 환자들은 ‘혹시...’하는 불안한 마음이 가끔씩 젖어든다.‘아니야 ’하며 고개를 저어 봐도 두려움은 찾아든다. 어느 정도의 두려움이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완화시킬 방법을 찾는게 현실적일지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현재 살아 있다’이다. 시간에 속박되어 치유를 위한 에너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대신에 시간을 잊을 만큼 열중하고 살아 있음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치유는 뒤따라 올 것이다. 언제나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오늘이다. 오늘이라는 하루가 끝나면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내일을 맞이하면 또다시 오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