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은 역사박물관 및 특산품전시관이 꼭 필요하다 문화관광 화순을 위한 발판 조성해야 박하은 기자 hoahn01@hanmail.net

2013년 02월 26일(화) 21:21

연 관광객 300만 시대에서 화순이란 그저 잠깐 들러서 쉬는 곳 또는 그마저도 경유해서 빠져나가는 곳으로만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타 지역들은 그 명성에 맞게 역사박물관 및 특산물전시관 등이 있어 그 곳을 찾는 이들에게 그 지역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 놓았으며. 특산품 판매까지 이어져 관광수익을 많이 내고 있다.

화순에 거주하는 군민들 또한 한 눈에 화순을 알아 볼 수 있는 곳이 아직 우리에겐 없는 실정이다.

여기서 우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후학들을 위해 자랑스런 화순의 위상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화순의 역사박물관 및 특산품전시관등을 설치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 화순은 조광조 유려비등, 역사적으로도 조명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문화재가 많으며, 천년고찰 운주사, 세계적인유산 고인돌공원등 곳곳에 볼거리등이 풍부하게 내재되어 있다.

또한 천혜(天惠)의 자연환경으로 복숭아, 자두, 블루베리, 버섯, 한우 등 특산품들이 13개 읍면에 넘칠 만큼 많다.

이 모든 것들을 잘 활용하여 역사박물관 및 특산물전시관 등을 설치 운영한다면 관광객들에게 더욱 화순을 쉽게 알릴 수 있고 하루 더 머물를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다.

이미 우리 화순은 이용대 선수의 활약 및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설립으로 스포츠 관광시대로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포츠 관광객이 화순에서 스포츠 뿐만 아니라 화순의 구경거리들로  머물를 수 있는 공간들이 꼭 필요하다.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또하나의 방법으로, 화순의 입구 쪽에 관광안내 부스를 만들어서 활용하여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아 봐도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