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은 칼럼 - 힐링푸드 축제 성공을 위하여 ‘힐링푸드축제’ 철저히 준비해서 전국화 해야 박하은 기자 hoahn01@hanmail.net

2013년 01월 02일(수) 19:38

▲ 박하은 편집국장

‘힐링’, 힐링이 대세다. 화두(話頭), 트렌드, 추이, 방향. 한마디로 힐링의 시대다.

화순군은 대표축제를 ‘힐링푸드축제’로 내걸고 올해 5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힐링푸드축제란 화순군의 특산물을 토대로 음식의 자연치유 기능을 활용하여 개최 될 화순군의 대표축제이다.

화순군의 대표축제인 힐링푸드축제가 화순군의 축제, 우리들만의 잔치로 끝나서는 안된다. 전국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기해야 한다. 큰 예산을 들여 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최대한 화순군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도 되어야 하며 화순의 농·특산물과 자연치유 음식들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

화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풍성한 과일과 채소들로 가득하다. 화순군의 13개 읍·면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음식 또는 현존해 있는 읍·면의 특색 있는 음식들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화순군의 13개 읍·면의 부스를 설치하여 각 부스별로 특색 있는 상품들을 전시하고 힐링푸드가 될 만한 음식을 직접 체험하여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야 한다.

힐링푸드축제는 화순군민이 모두 노력하여 참여하는 축제가 되어야 하며, 담양의 대나무축제 및 함평의 나비축제와 같은 전국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힐링축제를 준비하는 주무부서에서는 각 읍·면에 특산물 및 음식들을 조사하고 각 읍·면에서 준비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시달하여 협조하게 해야 한다.

타 시·군의 성공 비법도 벤치마킹하여 좋은 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작업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

화순군은 힐링푸드축제에 내놓을 상품들이 넘칠 만큼 많다. 이 모든 것을 찾아내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화순군의 군민들이 똘똘뭉쳐 올 5월 개최될 힐링푸드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힐링푸드축제’는 우리 화순군민 즉 주민들이 축제의 주체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단순하게 짜깁기식, 나열식 축제가 되어서도 안되고, 힐링음식을 모토로 하되, 화순군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화순군민 모두의 축제가 되어야 하며, 화순군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이 있는 프로그램이나 컨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성공적인 힐링푸드축제 개최를 통해 화순군은 문화유적지, 온천, 골프투어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화순의 특산물 등을 진열해 놓을 수 있는 관광상품코너 등을 근거리에 만들어 화순군을 관광힐링도시로 이끌 수 있는 초석을 다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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