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단위조합의 대통령, 제왕적 권한 아닌 섬김으로 봉무(奉務)하길 |2019. 03.19

관련 단위조합의 대통령으로까지 불릴 정도로 막강한 제왕적 권한을 가졌다는 조합장 선거가 지난 13일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화순도 몇 군데의 격전지가 있었고 투표결과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개표 이후 승자와 패자의 엇갈렸던 희비는 조합원들과 군민들에게도 큰 관심사가 됐고 안타까움 등 여운을 남겼다. 당선된 조합장은 임기가 시작…
[탑뉴스] 화순읍 향청리 등 도시재생사업 탄력 붙나 |2019. 03.19

화순군은 지난 14일 오후 2시 화순읍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화순읍 향청리‧만연리‧훈리 일원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과 공유함과 동시에 의견 수렴을 나섰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선 개설 예정인 주차장과 연결되는 도로와 다리 개설 등의 요구가 있었다. ‘청년의 활기…
[탑뉴스] 화순군, 작품국화 재배교실 개강 |2019. 03.19

화순군(군수 구충곤) 작품국화 재배교실이 지난 16일 개강했다. 4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작품국화 재배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총 14회 열린다. 국화 분재와 복조국 등 관상용 작품국화에 관한 이론을 교육하고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올해 열리는 국화향연 ‘분재 전시관’에 전시한다. 군…
[마을 뉴스] 2019‘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도암면 합동위령제 |2019. 03.19

3월 16일 (토) 도암면 도장리 마을회관에서는 도장리 주민들과 도암면 관내 유족회원들, 그리고 문행주 도의원, 김석봉, 조세현 군의원, 박창호 도암면장, 서병연 도곡농협조합장, 정용채 도암면 번영회장 등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6.25한국전쟁 당시 군경 및 지방좌익들에 의해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들 추모하기 위한 ‘…
[화순전대병원] 전남 남자 ‘폐암 발생률’ 3년 연속 1위…대책 절실 |2019. 03.19

■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 1999~2016년 광주·전남 암등록통계 분석 광주·전남의 암발생률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암 중 특히 전남 남자들에게선 폐암 발생률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이며 폐암 조사망률도 전국 1위를 차지,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광주·전남 암환자들의 5년생존율 향상…
[학교소식] 동면초등학교 별꿈 모임 임원 선출 |2019. 03.19

별(BYUL)꿈을 향한 행복한 배움터 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는 3월 15일 별꿈 모임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 후보 2명, 6학년 부회장 후보 1명, 5학년 부회장 후보 4명이 후보 등록을 하였으며 3~6학년 학생들 50여명이 별꿈 임원을 선출하는데 참여하였다. 양은하 교장은 “민주 원리를 통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을 높이고 기회 균등의 원리…
[기고] [독자기고] 장사(葬事) 방식, 땅 살리는 방향으로 개선하자 |2019. 03.19

우리나라는 5천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유교문화가 깊게 뿌리내린 조선시대 500년을 거치는 과정에서 전국에는 현재 수많은 제각, 제실, 영모당, 추모당 등이 산재되어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리 민족은 옛 것을 숭상하고 조상의 유지(遺志)를 받드는 보존문화 의식이 여타 나라들과 대비되는 것도 제각 등을 활용한 추모 문화에 …
[탑뉴스] 주자묘(朱子廟) 춘제 봉행 |2019. 03.19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자묘가 있는 화순 천덕리에서 처음으로 유림들에 의해 춘제가 봉행되었다. 처음에는 유림향사를 하다가 중단하고 작년까지는 주(朱)씨 본손들이 향사를 모셨는데 올해부터는 전국규모로 유림들이 향사하게 되어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오늘 향사는 능주향교(전교 서상연)에서 주관하여 치러졌으며…
[탑뉴스] 화순군의회, 제231회 임시회 개회…29일까지 회기 일정에 |2019. 03.18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가 18일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12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강순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자치분권 시행계획에 따라 집행부와 의회의 발빠른…
[인터뷰] 화순축협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2019. 03.18

화순동면에서 한우목장을 시작으로 축산인 25년차가 된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 당선자.(이하 정 당선자) 그는 선진화된 축산업 벤치마킹을 위해서 해외(海外)를 수시로 드나들었고, 축산기자재 사업을 통해 배운 경험과 기술력으로 한우 200두(頭) 이상을 기르며 한우 송아지 능력평가, 송아지 릴레이사업(헬퍼사업), 화순황금송아지사업 추진,…
[인터뷰] ‘화순군산림조합’을 가장 낮은 자세로 제일 높은 반석위에! |2019. 03.18

“조합장은 산림조합의 경영혁신을 계속 실현하여 조합원들의 꿈을 되살려야 햐는 막중한 자리입니다. 저를 다시 선택하여 주신 조합원님들에게 감사하는 인사드립니다. 初選 당선時 공약으로 내세웠던 중장기 계획들을 반드시 튼실한 결과로 조합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며 화순군산림조합을 제일 높은 반석위로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금주의 서재] 『책 읽어주는 남자 Der Vorleser』- 베른하르트 슐링크 |2019. 03.18

슐링크의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는 나치과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그동안 나치과거 문제는 독일의 정치, 사회, 문화적 담론을 통해서나 독일인들의 일상적 삶을 통해 끊임없이 현재화되어 왔지만,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문학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아도르노가 “아우슈비츠 이후에 시를 쓴다는 것은 야만스…
[화순 작가 작품] <畵> 소풍 |2019. 03.18

󠀀작품설명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조만간 벚꽃 구경 갈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어릴 적 소풍은 누구에게나 기다려지는 일이었다. 꽃구경 하는 어른들의 얼굴도 아이들과 다를 바 없다. 작품은 보이는 그대로, 벚꽃 만발한 날 소풍가는 단체버스 풍경이다. 사실 이 작품은 조금 슬픈 마음으로 그려졌다. 세월호 1주기 …
[기고] 화순 나드리 서예 교실 |2019. 03.18

학생들은 방학을 즐거워 하고 직장인들은 휴일이 돌아오면 편히 쉴 수 있어 기뻐한다. 어떤 의무감이나 자신을 얽매는 것들로부터 잠시 벗어나는 것은 즐거움을 준다. 그런데 방학이나 휴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나드리복지관에 다니는 어르신들이다. 특히 서예반에 다니는 분들은 방학 중에도 교실을 개방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
[詩를 비추는 月] <詩> 시래깃국 |2019. 03.18

아침 밥상에 아내의 시래깃국 손수 키워 고향 들바람에 말린 무청 참기름 고추장 넣어 풀다가 울컥. 초가집 흙벽에 걸리던 어머니의 시래기 몇 두름 생각나. 프로필 전남대 불어불문과 졸업 화순군의회 전문위원 도암면장 농업정책과장 역임 화순군청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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