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능주향교(전교 서상연) 충효교육관에서 전남도교육청 지원사업‘2018 전남향교전교협의회(회장 서상연 능주향교 전교) 돌아라톱니바퀴 마지막 교육'인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교육을‘전남 28개 향교 전교⋅ 사무국장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동안 교육 실시 내역을 살펴보면 1회는 능주권역, 2회는 영암권역, 3회는 여수권역, 4회는 나주권역, 5회는 장성권역 별로 실시했고, 이날 마지막으로 능주향교에서 실시한 것이다.

인사말하는 서상연 협의회장

김치성 영암향교 전교 사회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전남 동서부 일대 폭설이 내린 악조건속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백환 전라남도향교재단 이사장, 최기욱 전 협의회장, 전남 각지의 향교 전교들이 참석 하여 전남유교발전을 도모하였다.

조백환 이사장은“ 먼저 서상연 전남전교협의회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서 회장에게는 협의회를 이끌어가는 응집력이 대단하다. 교육도 일관성 있게 잘 실시하여 이사장으로서 믿음직 스럽다. 또한 올해에도 쌀 나눔 행사와 김장행사를 통한 이웃돕기를 계속하여 유림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現시대에 유림이 대접받으려는 생각은 舊시대적 발상이다.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에게 나아가 함께 호흡해야 만이 유교의 발전이 있고 유림사상이 주민 속에 스며들어 고취될 수 있다. 항상 능주향교를 위해 열심히 하는 서상연 전교와 천구일 유도회장, 그리고 유림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한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近者說, 遠者來의 마음가짐으로 전남 지역 28개 향교의 화합과 상생 발전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취임사에 다지면서 2018년 4월 전남전교협의회장에 선임된 서상연 협의회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덕분에 올해를 마무리 하는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2003년부터 운영해 온 협의회가 내년에도 잘 순조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능주향교까지 왕림한 전교들의 지성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진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교육시간에는 박종덕 교수의 ‘기안문에 대한 이해, 기안문의 예, 작성법, 퇴고’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한편, 서상일 강사는 인문학 강의를 최기욱 강사는 석전대제 홀기를 강의했다.

문묘배례

조백환 이사장(좌)과, 최기욱 전 협의회장(우)

박종덕 교수와 교육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