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그윽한 남산공원에서 가을의 여유를 느끼는 능주향교 유림들(맨 우측에서 두번째 서상연 전교, 맨 우측 문병운 전 전교, 앞줄 맨 우측 배윤나 여성 유도회장)

능주향교(전교 서상연) 유림들 30여명은 지난 11월 5일 화순읍 남산국화동산을 찾아 “2018 화순국화향연」을 즐겼다.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김동익 농촌지원과장이 직접 축제현장의 테마를 소개하고, 국화의 재배과정 등 상세한 설명을 곁들어 주었다. 올해 4가지 테마로 구성된 패밀리존, 투어존, 명품존, 사랑길 4가지 테마와 VR(가상현실)체험존, 보이는 라디오 ‘국화방송’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어르신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또한, 새롭게 변모한 군민회관의 옛사진 벽화를 보면서 과거를 추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유림은 “국화의 재배 과정과 국화향연장의 전체적인 테마를 들으면서 관람하니 이해도 쉽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눈으로만 만족하고 돌아가는 축제가 아닌 스토리가 살아 있는 특별한 국화향연을 위해 테마별 해설사들이 배치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