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 교장이 자랑하는 전남기술과학고의 자랑인 펜싱부(유영철 감독과 김용배 코치의 모습도 보인다.)

지역의 대표적인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한 전남기술과학고가 운동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남기술과학고는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지난 3월 7일~14일 펼쳐진 제47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전남기술과학고(김정미 3ㆍ박한휘 2ㆍ장보련 2ㆍ김세빈 1) 펜싱부가 서울체고를 45대33로 제압하며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고부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정미(3년)가 같은 학교 후배 김세빈(1년)을 결승전에서 만나 15대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패한 김세빈도 은메달을 따내며 전남과학기술고 펜싱부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해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펜싱 단체전에서 전북 이리여고를 제압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전남기술과학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고부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인 전남기술과학고 펜싱 팀은 오는 4월16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될 제 56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 대회 에서도 전남대표로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국 교장과 유영철 감독이 말하는 펜싱부 선수들

한국 펜싱계의 기라성 같은 전수인･김은선 선수(호남대 진학)를 배출한 전남과학기술고에는 현재 3학년 김정미, 2학년 장보련･박한휘, 1학년 김세빈 선수가 있다.

모두 다 탁월한 기량을 지닌 유망주들이지만 장보령 선수는 지난겨울 청소년국가대표 후보 동계훈련 후 기량이 향상되어 지난대회에서 선전을 했으며 박한휘 선수 역시 방학기간 집중훈련을 통하여 심리적으로나 실력 면에서도 기량이 매우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고 유영철 전남기술과학고 감독은 선수들을 평가하면서 “선수들이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매일 저녁 훈련량을 쌓은 것이 승리의 주요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이번 4월16일부터 열리는 제 56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 대회 에서는 3학년 김정미 선수가 전국 최 상위권에 있고, 2학년 장보련 선수가 상위 입상권에 있으며, 1학년 김세빈 선수가 금년 첫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성적을 보여 금년에도 전국 상위권 전력으로 판단되지만 경기도 수일고와 서울체고 전력이 만만치 않아 세 팀의 접전이 예상된다고 관망한다.

현재 전남기술과학고 펜싱부는선수 7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3학년 김정미, 2학년 장보련 선수는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선수이며, 1학년 김세빈 학생은 유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국 교장은 “본교 펜싱부가 전국 최강팀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화순군과 화순군체육회에서 운동부육성지원금을 타 시군보다 적극 지원해 주는 덕분이다.”라면서 특별히 감사하는 인사를 전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전국체전과 제47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전남기술과학고에 3천 만 원을 펜싱 경기대(Terrain) 삐스트(Piste) 교체비용으로 지원해주어 되기 올7~8월에(독일에서 선적해오는 시간이 3개월 정도 소요) 교체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다.

선수 7명 모두 학교 기숙사에 입사하여 심도 있는 야간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펜싱부(감독 유영철, 코치 김용배)는 끊임없이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일념으로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을 경주하여 훌륭한 펜싱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널리 선양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2017년 각종 전국대회 펜싱부 성적
1). 제46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2017년 3월 13일)
(개인전 3학년 김은선 1위, 1학년 장보련 3위, 단체전 3위)
2), 제29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여중.고펜싱선수권대회(4월 18일)
(개인전 3학년 전수인 2위, 2학년 김정미 3위, 단체전 2위)
3). 제45회 문화관광부장관기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2017년 7월 28일)
(개인전 3학년 전수인 2위, 3학년 김은선 3위, 단체전 1위)
4). 제14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2017년 8월 16일)
(개인전 3학년 전수인 1위, 2학년 김정미 2위, 단체전 1위)
5). 제55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2017년 9월 15일)
(개인전 3학년 김은선 3위, 단체전 1위)
6).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1위.
7). 2018년 대한펜싱협회 청소년.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2018년 1월19일)
(3학년 김은선 3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8) 2018년 아시아청소년펜신선수권대회(아랍에미리트/두바이)
3학년 김은선 단체전 우승.

∎배드민턴과 복싱도 자랑거리

배드민턴의 이용대 선수와 복싱의 임애지 선수를 배출한 전남기술과학고는 복싱과 배드민턴에서도 명문이다.

4월17일부터 4월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SBC (Asian Youth men and Women Boxing Championships Bang kok 2018)대회 51kg급에 2학년 조**선수가 참가하며, 4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고 있는 ‘2018 인도네시아 주니어 배드민턴 국제대회’에 2학년 박**선수가 현재 참가중이다. 또한 전남기술과학고에서는 경북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 56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 리그전(4월11일~17일)에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4월10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열리는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에도 참가한다.

“전남기술과학고 ‘펜싱部’는 학교 보물(寶物) 중 보물, 복싱部･배드민턴部도 우리학교 크나 큰 자랑 입니다!”라고 하는 김용국 교장의 자랑이 적절한 표현으로 들려온다.

펜싱부

복싱부

배드민턴부

벚꽃 만발한 교정에서 학생들과 함께 한 김용국 교장

기술과학고의 아름다운 벚꽃터널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061.370.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