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김일호 기자]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배영숙)가 지난 8일, 체육관에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닦은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한 ‘알메동산 꿈자람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부모님 앞에 직접 보여주지 못했던 알메동산 꿈자람 예술제가 3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창단된 알메현악 합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합창, 교육 연극, 수화 등 다양하고 알찬 무대들을 준비하여 화순제일초 교육가족들에게 선보였다. 학부모님들 역시 관객석을 가득 채우며 학생들의 무대에 뜨거운 함성과 박수 소리로 응답했다.

한꺼번에 많은 학부모님의 방문으로 밀집도가 높아질 것을 예방하고, 직접 방문하기 곤란한 학부모님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공연을 중계해서 자녀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을 모두 시청하도록 하였다.

체육관 한편에는 그동안 방과후학교에서 만들었던 멋진 작품들과 방과후부서 홍보 자료 게시를 하여 평소 이루어진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소개하였다.

예술제에 참여한 1학년 김○○ 학생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 정말 떨렸지만, 멋진 무대를 부모님들께 보여드리고 박수를 받아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선 학부모회 회장은 󰡒3년 만에 직접 대면으로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특히 무대에서의 공연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보여주는 학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학교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