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수)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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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가족센터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일 년 동안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미친 분들에게 감사하고, 수료생들이 한국문화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국어와 한국문화배우면서 지혜롭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격러하며 종강식을 시작했다.
한국어교육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중 오후반과 야간반으로 ‘국적취득반, 토픽주간 읽기·듣기·쓰기, 토픽야간 시험반’ 등 교육생들의 욕구에 맞는 반을 선택하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모두 18개반 총 216회기를 진행하였다.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종강식에서는 수료의 기쁨과 더블어 수료증과 상품을 수여하고, 특히 올해에는 국적취득반 9명(베트남5명, 캄보디아3명, 중국1명)이 국적을 취득하여 축하마음으로 선물을 전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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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이어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 담당자가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종강식 말미에는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됬다. 베트남 출신의 응웬○○○는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생활에 자신감이 생겨 아이들과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캐나다 출신의 프○○○ ‘여러나라의 친구들과 같이 한국어 공부를 하니 외롭지도 않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고, 내년에 도 열심히 공부 하자’라고 친구들과 약속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김태리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