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 후 기념 촬영

3월21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나주시 내동길에 위치한 향교재단에서 사적비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전라남도향교재단 설립 70주년 사적비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전라남도향교재단 설립 70주년 사적비 제막식’에는 3월의 ‘깜짝 눈발’이 흩날리는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김영근 성균관장, 조백환 전라남도향교재단이사장, 이재영 도지사권한대행, 조재윤 나주 부시장, 이번 전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신정훈 前 청와대농어업비서관, 문행주 전남도의외 의원, 최기욱 전국전교협의회장, 광주향교 전교 및 도내전교, 유림 등 500여명이 향교재단을 가득 메워 제막식을 축하하였다.

경과보고를 하는 서상연 능주향교 전교

경과보고를 한 추진위원회 총무인 서상연 능주향교 전교는 “설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전라남도향교재단은 2017년 10월 사적비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에 조백환재단이사장, 위원에 최기욱 전교협의회장, 나문식 유도회 도본부 회장, 배석오 재단이사, 조영운 보성향교전교, 서상연 능주향교전교를 선임하였고, 사적비문 편찬에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조주환 동복향교 전교를 결정하였다.”라면서 2017년 11월20일 전교협의회와 재단이사 연석회의를 개최, 사적비 규격을 8자로 결정하고 헌성비는 별도 와비로 사적비 제막 후 건립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모금에 참여한 28개 향교 전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백환 이사장의 감사패 증정과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비문낭독은 김득환 전 유도회 중앙청년회장이 하였으며 조백환 이상장으 인사말, 김영근 성균관장, 이재영 도지사권한대행(행정부지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바쁜 의정일정으로 참석치 못한 손금주 나주･화순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최기욱 전교협의회장의 답사로 제막식 일정은 기념촬영과 함께 막을 내렸다.

재단법인 전라남도향교재단은 1948년 10월5일 도내 28개 향교의 문묘유지관리와 교화사업의 경영 및 유도진흥과 문화창달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당시 美군정령 제194호에 의거 도내 29개 향교대표자 회의에서 향교기본재산 중 답(畓) 1,367,362평, 전(田) 138, 356 평, 대지(大地)52,695평, 림(林)168정보를 토대로 재단법인 전라남도 향교재단을 설립할 것을 결의, 초대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장 고광표를 선출했으며, 현재는 17대 조백환 이사장이 재단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향교재단은 1987년 8월 광주향교재단이 분리됨에 따라 전남향교재단 유도회 본부가 나주향교로 사무실을 이전하였고, 1990년 제 10대 기우대 이사장이 당시 최인기 도지사에게 호소하여 1991년 최인기 지사가 내무부차관으로 재임할 시 내무부 특별지원금 3억원을 지원받아 나주 송월동에 대지를 구입, 1992년 유림회관을 착공하여 1993년 4월 준공했다.

테이프 커팅식

인사말하는 조백환 재단이사장과 문묘향배

감사패를 받는 최인기 전 도지사(참석못함), 운암석재 김병연 사장

신정훈 전 청와대농어업비서관과, 문행주 도의원모습이 보인다.

임영님 성균관여성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과 배병선 화순향교 전교(우측사진 가운데)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임호환 회장 모습도 보인다.

천구일 능주향교 유도회장과 민윤기 능주향교 사무국장

축하하는 화환들과 배윤나 능주향교 여성유도회장

전라남도향교재단 설립 70주년 사적비(史蹟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