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살아 숨쉬는 능주향교(전교 서상연) 송년회’가 12월21일 오전 10시 30분 능주향교 충효교육관에서 열렸다.

이제는 스러져가는 정유년 丁酉年의 겨울햇살이 아쉬운 듯 비봉산을 감싸 안는 아침, 이미 능주향교 충효교육관은 송년회를 축하하는 유림들과 내･외빈들로 가득 차 있었다.

송년사하는 서상연 전교

오늘 송년회에는 하인석･염규삼･홍기평 원임전교, 서재풍･서지석･문태식･김철희･윤성근･양회상･정병준･김양금 고문, 배윤나 여성유도회장 및 유도회 지회장, 여성회장 등 많은 유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송년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문묘향배, 상읍례 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17 유교문화활성화사업’에서 열과 성을 다한 아카데미부문교육 유공자인 배윤나 회장과 박춘란 청년유사에 대한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최영갑 단장으로부터의 표창을 서상연 전교가 전수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송년회에서 서상연 전교는 “올 한해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한 해였다. 3분의 원임전교(하인석, 염규삼, 문병운) 공적비 제막, 충효교육관 화장실 착공, 사랑의 김장담그기와 쌀 나눔 행사는 유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봉사정신과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올해도 유림여러분의 성원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힘차게 출발하자고 했다. 덧붙여 “ 2018년 무술년 한 해의 희망 목표를 첫째 향교지 발간, 둘째 청년유도회 조직, 셋째 충효당 지하실 보수, 넷째, 충효교육관 냉･난방시설 완비로 제시한다. 이런 꿈을 혼자 꾸면 꿈에 불과 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면 현실로 이루어진다. 올해도 능주향교가 진일보하고 좋은 꿈을 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면서 무술년戊戌年 새해에 모든 유림들 가정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기를 축원했다.

오늘 송년회에서는 유림들의 아름다운 협찬도 이어졌는데 홍경임 여성회원은 40만원에 상당하는 타올 100장을, 박춘란 청년유사는 30만원을 능주향교 송년회에 기증했다.

송년사하는 천구일 유도회장(좌)과 축사하느 하인석 원임전교(우)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최영갑 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배윤나 회장과 박춘란 청년유사

“진일보進一步하는 능주향교를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