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폰 교육이 화순 능주향교 능성예절도서관에서 열린다.

4일 능주향교에 따르면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총 14회) 첫 번째․세 번째 주 토요일에 능성예절도서관(관장 문병운 )에서 운영된다.

‘도서관이 즐겁다’라는 주제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살펴보기,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 연결하기, 카카오톡 활용하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 위주로 교육한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열린 첫 강의에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등 교육열기가 뜨거웠다.

교육에 참석한 모 어르신은 “이제 손자․손녀에게 사진도 보내고 자주 연락을 하면서 할아버지도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멋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능성예절도서관(061-372-147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