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본부는 3월6일 전남 화순 하니움 스포츠센터에서 전라남도 유림 총회를 개최했다.

김경호 화순군 부군수를 비롯해서 김숙희 화순군 의원, 향교 전교, 유림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시·군·지부 근면 성실한 전교, 임원진, 유림들에게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 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회장은 인사말에서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무너져 가는 도덕성을 회복하고 쇠미해가는 유교사회를 부흥 해 보려는 희망과 번영과 총화를 다짐하는 자리로서, 앞으로 전남유림의 책무를 참석하신 모두의 가슴에 새로 인식하는 총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되돌아보고 자기 성찰을 통하여 향교와 유도회에 적극 참여하여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의 나뭇가지는 약하지만 여럿이 뭉치면 강해지듯이 유림의 조직에 참여하여 단합된 힘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그 지역의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유림이 되어주시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한편 모범적으로 선행에 앞장선 공을 높이 인정하여 전라남도 능주 향교 유림인 주길태 어르신이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