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중학교(교장 이현희)는 2학기 기말고사 이후 취약시기 동안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스포츠(눈썰매) 체험, 연극 및 영화 관람, 스키 캠프, 직소퍼즐,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취약시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들을 단기·집약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교과와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했다.

특히,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고 학생간의 친화를 높일 수 있는 스포츠체험활동은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과장 왕명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을 지원받아 학년별 미니체육대회, 스키 캠프, 눈썰매 체험 등의 활동으로 더욱 풍요롭게 운영되었다.

학생회장인 3학년 윤혁주는 “기말고사와 고입 진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힘들었는데, 다양한 활동으로 새로운 것들에 대한 관심과 흥미로 학교생활을 즐겁고 신나게 해주어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취약시기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현희 교장은 “학생들의 생활·학습면의 위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 취약시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다양한 체험들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흥미를 제공하는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