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화향기가 그윽하게 퍼지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들로 교정을 깊게 물들인 날! 11월 15(목)일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엄마는 파업중』의 저자 김희숙 동화 작가와 함께 “동화로 풀어가는 이야기 세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에 5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및 직업인식을 개선하며, 체험적 독서 프로그램으로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 및 지속적 독서교육을 통한 창의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길러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학생들은 책을 사전에 읽어보고 이를 통해 독서 골든벨 및 퀴즈대회, 작가님과 대화의 시간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간 김희숙 작가는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에 메시지를 담은 책을 통해 ‘저마다의 색이 있는 아이들을 이해와 공감의 눈으로 바라보려고 노력 한다’라고 전하면서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는 학생들이 작가의 책에 직접 사인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5학년 윤지훈 학생은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하며 “선생님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도 받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