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11월 6일(화) 본교 체육관에서 전교학생회에서 의견을 내고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봉사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복·나눔 사랑의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아나바다 장터는 경제교육과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소비문화 습관을 형성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학생들은 자원의 재활용과 효율적인 소비 측면을 자연스럽게 체득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그동안 집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오고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뜨개수세미, 방향제, 각종악세사리, 도자기 등의 물품 장터 8개 코너와 먹거리 장터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치킨팝콘볼, 핫초코, 소떡소떡 등을 40여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와 학생회, 학생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준비한 음식을 판매하여 좋은 반응을 받아 판매 수익금을 얻었다. 학부모회와 학생회의 결정에 의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의미 있는 일로 쓰여 질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나바다 장터 후, 교실에서 친구들과 자원재활용과 근검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그리고 물건을 직접 구매하며 건전한 소비생활을 알게 되었고 합리적 경제생활에 대한 전략을 함께 나눔으로서 합리적인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부모회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학교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학교와 학부모간의 교육공동체라는 끈끈한 신뢰감을 형성하였고 우리 학생들이 이런 활동을 통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며 기쁨과 보람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