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북면 면민의 날 행사가 14일 아산복지회관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16일 북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북면번영회(회장 조주호) 주관으로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 최기천 부의장 등 초청인사와 출향인사, 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함께 했다.

식전행사로 라인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설장고 공연, 아산초등학교, 북면중학생들의 악기 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에서는 북면 이천 2구 김병윤씨와 조판례씨 부부가 해로상, 이천 1구 손정숙씨가 효부상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아산초등학교 박명식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각설이, 국악, 초청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정찬보 면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면민과 향우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군민이 더욱 화합하고 화순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러분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가 사는 화순’이 부끄럽지 않게, 면민 여러분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