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서용수)는 11월 15일(수) 학교 만연관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형극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하쿠나마타타』라는 제목의 인형극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하고, 피부색이 달라도 친구로서 이웃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아이가 되도록 하는 내용으로 인형극단 푸른고래의 공연으로 3학년 학생 총 115명이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한 임나영(3학년) 학생은 “하쿠나마타타를 보고 나서 친구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대한이를 보고 저는 다문화 친구를 괴롭히지 않는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친구들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해서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학교가 되면 좋겠다.”고 하였다.
 
한편 서용수 교장은 “3학년 눈높이에 맞추어 다문화가정과 다문화친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다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