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춘양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지난 10일 화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춘양로봇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춘양초등학교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로봇창의교실에 지정받아 운영했던 결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화순군 관내 학생들에게 로봇체험의 경험을 주고자하는 취지에서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3개 체험부스 외에 ㈜삼쩜일사, 마르시스, 딥브레인과 같은 에듀테크 업체들도 참여하여 다양한 로봇활용교육 체험전을 선보였다.

이날 체험전에 참여한 학생은 레고 EV3, 대쉬로봇, 카미봇, 디플레이, 오조봇, 언플러그드보드게임 등 소프트웨어와 융합된 로봇교육을 체험했으며, 본인이 직접 코딩한 프로그램으로 로봇을 움직여보기도 하였다.

김경순 교장은 "이번 행사가 2019년부터 도입되는 SW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로봇활용교육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일상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지닌 융합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