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11월 4일(토)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3학년 학생들은 도예체험을, 6학년 학생들은 1박 2일 캠프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학교 생활적응력 향상은 물론이고 사제 간, 친구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강화하여 자존감을 향상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임교사의 계획에 의해 연 4회 이상 진행으로 추진되며 평소 선생님께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서먹함을 뒤로하고 하하 호호 즐겁게 웃으면서 서로 대화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배양하도록 구성하였다.

6학년은 매일 어울리는 친구들과 하교 후에 직접 요리하여 저녁식사하기, 텐트 설치하기, 담력 테스트, 속마음 이야기 활동을 통해 반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교 캠핑을 통해서 건전한 정서를 함양함과 동시에 질서의식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6학년 송은주 학생은 “친구들과 텐트도 설치하고, 음식 재료를 준비하여 요리를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쌓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더욱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3학년 정다환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어색하여 참여하는 것조차 망설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친구들과 여러 가지 체험도 하면서 더 친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화순제일초등학교는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제 간의 정을 나누며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냄으로써 안정적인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제 간 유대감 강화 및 학교 생활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