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17일간)까지 화순 남산공원(화순 국화향연 축제 장소)에서 제2회 한천초등학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한천초등학교 학생들이 1, 2학기 중 문화예술프로젝트 활동의 결과물인 작품들을 전시한다.

작년부터 학생들은 문화예술프로젝트 활동 중 전문강사를 통해 사진의 기초 개념과 다양한 사진촬영 기능을 익혔고 친구들의 모습이나 행복해 하는 생활 장면을 학생들이 직접 찍어보며 친구들 간 피드백을 하는 등 열심히 배움에 참여한 결과 이번 전시회에 당당히 사진을 전시하게 되었다.

이번 사진전 담당교사는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호기심을 가지고 사진에 자신의 생각과 장면을 포착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참 흐뭇하다.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친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전시회가 되어 더욱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천초등학교 최노원 학생은 “친구의 사진을 제가 찍어 사진을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정말 좋았어요. 반셔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고 사진을 더 잘 나오게 하는 것이 신기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우리가 찍은 사진을 전시까지 하게 되니까 정말 뿌듯해요.” 라고 말했다.

류재관 교장은 학생들이 사진이라는 예술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창의적인 구상을 하는 것이 미래 핵심역량인 따뜻한 문화예술 감성을 키우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