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 서용수)에서는 지난 9월 12일 4~6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단 광주시립발레단’ 초청공연을 진행하였다.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광주시립발레단원들은 ‘돈키호테’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해설을 곁들인 수준 높은 공연을 하였다.

광주시립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젊은 연인 ‘키트리’와 ‘바질’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함께 정열적인 스페인 민속춤들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스토리 전개가 쉬운 드라마 발레라는 장점과 함께 중세 스페인 광장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화사한 무대와 의상, 무용수들의 춤의 절묘한 조화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희극발레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화순만연초 5학년 학생은 “내가 나중에 커서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레공연은 멋있었다. 또한 그 공연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집중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발레가 이런 신기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는데 공연하는 사람과 관객들이 함께 공연을 보며 즐기는 모습이 참 인상적 이였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화순만연초 서용수 교장선생님은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문화 향유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