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8월 7일(월)~8월 11일(금) 본교 과학실에서 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과후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친환경 방과후학교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유해물질을 함유한 생활용품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이에 대한 실생활 교육이 필요해짐에 따라 전남 5개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에 본교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생활용품 제작과 학생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에서만 그치는 교육이 아니라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친환경 생활문화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직접 친환경시멘트 화분을 직접 만들어 다육식물 심어보기, 친환경샴푸의 재료들에 따른 성분과 효능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기, 친환경 치약 및 친환경 자외선 차단제 만들어보기 실습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생활 속에서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

4학년 3반 강지민 학생은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했고, 가족과 함께 사용해보니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겨울방학에도 또 해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였다.

신기호 교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실천하고, 안전한 생활용품에 대한 분별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