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중학교(교장 한국선)에서 실시된 여름방학 <로봇 과학반>캠프가 화순군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으로 2017년 7월24일(월)부터 7월 27일(목)까지 4일간 로봇에 관심이 많은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세기의 대결로 주목을 받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 이후 더욱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기술과 로봇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서로 융합함으로써 가져올 변화의 폭과 깊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며 사회,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꿀 변혁은 이미 시작됐다.

능주중학교(교장 한국선)는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여름방학 <로봇 과학반>캠프를 운영해 롤링봇을 조립하고 로봇 조립에 필요한 사용법을 익혀 전자, 전기, 기계 분야의 지식을 습득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로봇공학에 대한 체험을 했다. 또한 스마트컨트롤러를 사용하여 모델, 센서, 출력장치를 설정하고 피쉬봇을 조립하고‘탈출’게임하기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과학적 원리를 배워 과학을 쉽게 실생활에 적용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범퍼카 로봇 조립 과정과 탄성을 이용한 물체 찾기, 볼링봇을 이용하여 다양한 모형을 조립하고 동작되는 원리를 이해하면서 잠재력을 키웠다. 또한 창작로봇을 친구와 함께 연구하고 개발, 제작함으로써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로봇 게임을 통해 수학과 과학 등 다양한 과목에 자기표현 능력과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 및 탐구하는 자세를 함양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능주중학교는‘2014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돌봄교실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수도권과 광주광역시에서 올해에만 4명의 학생이 전입학을 하여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전남교육계에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