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 노형석)에서는 7월 25일∼26일 이틀에 걸쳐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요리체험을 ‘미녀들의 수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운영하였다. 가족요리체험은 6년 전부터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대상자는 소외계층 및 결손가정과 다문화가정으로 총 20가족, 약 6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까르보나라’와 ‘불고기 피자’를 패밀리레스토랑에 있는 조리 도구를 사용하여 요리를 만들었다. 부모님과 처음으로 요리를 만들어 보는 학생들은 들뜬 표정으로 전문요리사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그것에 따라 재료를 다듬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완성하였다. 완성된 요리를 식당에 부모님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요리체험을 마무리 하였다.

‘미녀들의 수다’관계자는 “가족요리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좋아하는 것을 보니 보람되고 행복했습니다. 행사가 사고 없이 마무리 되어 기쁩니다.”고 말했다. 가족문화체험 참가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 시간을 내어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