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는 7월 24일(월) 10시 30분에 학교 시청각실에서 2017학년도 여름 방학식과 함께 동면자율방범대 공로상 시상식을 가졌다. 재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한 시상식을 통해 그동안 저녁 돌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수송을 위해 봉사해 주신 자율방범대 대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동면자율방범대가 2016년 5월 2일 동면초등학교와 MOU를 체결한 후 2017년 7월 21일까지 215일 동안 총 1,000여 명의 저녁 돌봄학생들을 방범 차량으로 안전하게 귀가 시켜 주었다.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시상을 하게 되었다.

동면자율방범대는 1995년 1월 2일 창립하여 류정훈 대장을 포함하여 총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동면관내 33개 마을 및 초․중학교, 동공단지 등에서 순찰활동을 해왔다.

동면자율방범대는 동면초등학교 이외에도 2016년 3월부터 화순영재교육원 하굣길 교통안전 지원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동면초등학교 저녁 돌봄 참여 학부모는“ 저녁 돌봄을 신청하고 싶어도 차량 지원이 어렵다고 해서 신청해야 할지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늦은 시간에 안전하게 귀가 시켜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심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셨다.

류정훈 대장은“그동안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함께 해온 자율방범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자율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저녁 귀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은하 교장은 “지역민이 학생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공동체가 되어 안전하고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써 주신 덕분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