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한 목공예와 요리분야의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창의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저, 중, 고학년군으로 나뉘어져 운영된 창의체험활동에서는 나무 가족간판, 미니어처 나무집, 스트링 아트, 나만의 정리함 등 친환경적인 편백나무를 활용한 소품들을 나만의 방법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목공예와 더불어 1-4학년들은 3색 머핀(바나나, 당근, 초콜릿)을 만들어 친구 또는 가족들과 같이 맛보며 자신이 요리한 과정을 이야기로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오수 교장은 “이번 창의체험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사물을 만지고 느끼고 냄새를 맡으면서 오감을 발달시키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작품 표현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였다.” 며 “앞으로도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멋진 나의 방을 꾸민 한 학생은 “나무 조각들을 연결하여 나의 방을 나의 생각대로 꾸미는 것이 재미있고 맘에 들었다. 나중에 미니어처가 아닌 실제 나의 집을 내 손으로 짓고 싶다”며 멋진 포부를 드러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