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5주 동안 3~4학년을 대상으로 ‘토요행복스쿨 – 핸드메이드 생활도자기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복지 우선 지원 사업 학교적응력 강화 영역으로 나 홀로 집에 있는 학생들을 최소화하고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핸드메이드 생활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이 흙을 만지고 다듬어 초벌작품을 만든 다음 채색을 하고 유약을 발라 고온의 가마에서 소성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 저마다의 예술적 감각과 상상력을 동원해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고자 집중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나의 작품이 탄생되기 위해서는 밀대를 이용해 흙을 밀고, 자기만의 독특한 문양을 오린 다음 흙가래를 쌓아 굽을 만들고 스펀지를 이용해 꼼꼼히 다듬는 과정들이 반복된다. 학생들은 캐릭터접시, 귀여운 머그컵, 테라코타 인형, 미니화분, 사각접시를 만들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배울 수 있어 토요일이 기다려졌다며 즐거워하였다.

앞으로도 화순제일초등학교는 토요일에 가정에서 방치되는 학생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환경 및 체험활동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