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5월 22일 학교 마을 도서관 독서 행사로 동복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재학생 및 학부모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독서교육 복화술(매직쇼) 인형극을 공연하였다.

레크레이션과 복화술 체험하기로 흥미롭게 막을 올린 인형극은 주인공인 책똘이를 통해 감동을 주는 책, 소원을 갖게 하는 책, 교훈을 주는 책, 착하게 살게 하는 책을 소개하였다. 또한 책은 어렵지 않고 오히려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독서를 통해 희망을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인터넷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노력하였다. 이에 소감 발표를 통해 취미가 게임이라고 대답한 학생은 “이제부터 인형극에서 책똘이가 가르쳐 준대로 지혜의 보물창고인 책을 많이 읽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모두 지켜 본 한 학부모는“책을 읽어라”가 아닌 “나부터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 고 전했다.

동복초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좋은 책 읽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책을 늘 가까이하도록 독려하고자 학교 마을 도서관 행사를 7월과 10월 2차례 더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