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한천초등학교 6학년(6명)(교장 류재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호남지방통계청과 통계교육원에서 실시하는 ‘2017년 호남권 사랑나눔 통계교실’에 참여했다.

이번 사랑나눔 통계 캠프는 평소 학교 교육과정 중에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데 충분했다.

학생 만족 교육을 지향하면서 꿈과 희망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교의 특성에 맞춰 기획된 내용으로 통계기초이론, 현장 설문조사 및 모둠별 통계포스터 제작·발표 등을 통한 참여형 통계적 문제해결능력 증진 과정을 부여하였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고 새로운 시각으로 통계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각 분임만의 색다른 통계포스터 작성을 위해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통계포스터 작성 방법, 자료수집 방법, 설문지 작성 등 통계포스터 작성을 위한 통계이론 전반을 배우게 되었다.

대표적 활동으로 주제별 현장조사를 통한 통계자료를 수집(전남대학교 학생들 대상)하고, 통계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론부터 실습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구성된 통계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

한천초 학생회장 구현준 학생은 “통계교육을 받고나서 백 마디 말보다는 숫자와 그래프를 활용한 설명을 통해 상대방을 잘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통계가 일상생활에서 이미 많이 활용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번 사랑나눔 통계교육은 데이터기반 활용 사고력증진과 국가통계 자료의 이용 확대로 문제해결능력 향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