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5월 2일(화)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및 지역민,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5회 어린이날 기념 ‘알메동산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올해로 제 95회를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즐거움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 공동체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날로 의미 있게 기획되었다. 정정당당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경기에 임할 것임을 다짐하는 선서와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그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어린이 헌장을 낭독함으로써 본 행사의 깊은 의미를 더하였다.

이에 본 운동회를 시작하는 힘찬 개회사와 더불어 신기호 교장, 정명조 학교운영위원장, 김순희 학부모회장, 임예은 전교학생회장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주로 시작되었다. 전교생이 모두 참가하는 달리기, 미션 달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다채로운 육상경기가 열렸고, ‘지구를 굴려라’, ‘전략을 짜요 영차!’, ‘날아라 주사위’ 등 독창적인 필드 경기가 열려 화순제일초등학교만의 신선함과 즐거움이 있었다.

학생들의 정정당당한 자세와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한 데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찬 운동회의 풍경이 어우러졌다. 공정한 경기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즐거움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 사회적역량을 증진시키는 데 매우 좋은 현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본 운동회에 참석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와 가족들,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소감과 함께 “오늘 이후로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으로 그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신기호 교장은 운동회 강평을 통하여 “오늘의 운동회를 통해 지적 역량 신장과 인성 및 사회적 역량을 함께 증진시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평소 쌓아온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역량과 힘차게 표출하지 못했던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드러냄으로써 보다 더 자신감 넘치는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