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김병수)는 ‘2016 전남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어 지난 12월 26일 보성 다비치 콘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만채 교육감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 ․ 운영하고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해 노력하여 행복교육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전남 초등학교 중 올해 42개 우수학교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위 학교는 올해 3월 1일에 김병수 교장선생님이 부임 받아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실수업개선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교사의 수업 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 나눔 동아리를 운영하고, 수업 분석실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교사의 자기 수업 성찰 및 자기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고 이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제고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2016년부터 2년간 특수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오성 덕목(배려, 존중, 소통, 협동, 공감)을 기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수학교인 나주이화학교(교장 김형회)와의 ‘특별한 만남,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교류 활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게 되었다. 그리고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으로부터 독도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독도 플래시몹 공연, 독도 사랑 캠페인, 독도 체험학습 등의 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을 교육과정상 학년별로 최소 12시간 이상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지(知:똑똑이)․덕(德:바른이)․체(體:튼튼이)를 기르는 전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알찬 한 해를 보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김병수 교장은 “본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정말 행복한 일 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좋은 상을 받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이는 본교 교직원이 똘똘 뭉쳐서 밤낮으로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이며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바른 마음, 건강한 몸, 창의․융합적인 사고력을 가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기 위해 본인과 본교 교직원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